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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병

저장 중인 마늘이 이상해?

오늘을 살아 2017. 7. 25. 08:23

마늘을 수확해서

매달아 놓고

한~톨 한~톨 따다가

양념으로 쓰시는데요.

 

마늘을 까다보면

꼬옥 이런 애들이 있어요.

 

한 톨 혹은

그 옆에 있는 애들까지

썩어 있어요.

 

 

 

 

썩어있는 곳은

갈색을 띠고,

흰 균사체가 보여서

하얗게 예쁜 애들과는 확연히 구분이 됩니다.

 

 

 

 

마늘에 핀 하얀 균사를 떼다가

현미경에서 보면

Fusarium oxysporum

대형포자와 소형포자를 볼 수 있습니다.

 

 

 

 

PDA배지에서 길러보면

연분홍색의 균총을 볼 수 있어요.

 

 

 

 

PDA배지에서 균사를 떼어서

현미경에서 살펴보면,

Fusarium oxysporum

소형포자가 엄청 많습니다.

 

 

 

 

마늘 저장 중에 발생한

마른썩음병으로 진단됩니다.

 

마늘에서 발생한

마른썩음병은

전 생육기에 발생하지만

특히 저장 중에 많이 보입니다.

 

저도 마늘을 까다 보니,

한 두 개 보여서,

칼로 돌려내거나

버리게 되더라고요.

(아후~ 아까워~^^)

 

재배포장에서 증상은

잎이 구부러지고,

황화 되어 시듭니다.

 

병이 심하게 걸리면

잎이 오그라들면서 마르고

뿌리는 썩어서 쉽게 뽑히게 됩니다.

 

수확 후

건전하게 보이는 경우에도

수송이나 저장 중에 병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마른썩음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연작을 피하고,

병 발생이 심한 토양은

5년 이상 돌려짓기를 해야 합니다.

 

석회를 시용하여

토양산도를  pH 6.5 ~ 7.0으로 교정하고

토양선충이나 토양 미소동물에 의한

뿌리 상처가 나지 않도록

응애나 고자리파리,

선충을 방제하여야 합니다.

 

미숙퇴비를 사용하지 말며

토양 내 염류농도가

높지 않게 관리하여야 합니다.

 

토양을 장기간 담수하거나

논과 밭으로 전환하여 사용하면

병원균의 밀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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