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IPM을 꿈꾸는 사람들
휴원기 포도밭 관리(1) 본문
흔히 포도를 다 따고 나면 과수원에 들어갈 일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농부들은 벼 수확이나 다른 가을걷이로 바빠서 포도밭을 돌볼 시간이 충분치 않은 것도 이유다.
하지만 진짜 농사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휴원기 과수원을 어떻게 관리를 했느냐가 다음 해 포도의 품질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저마다 포도농사를 잘 짓는 노하우는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올해는 보리 녹비재배에 성공해볼 참이다. 작년에는 보리를 너무 늦게 심어 잘 자라질 못 한 실패를 거울 삼아 도전~
먼저 바닥비닐을 걷어낸 토양에 규산질 비료를 뿌려주었다.
규산질비료는
규산:알칼리:고토 = 25: 40: 2 함유비율로
토양개량제로 정부에서 무상으로 공급해주고 있다.
규산질 비료를 뿌려주면 알칼리 성분이 산성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높여주며, 꾸준히 사용하면 뿌리 썩음 방지 등 병해충 예방 효과가 있다. 보통 300평당 200~300kg, 즉 10포에서 15포 정도로 토양산도에 따라 조절해주어야 한다.
규산질 비료는 입상으로 되어 있어 서서히 분해되고 뿌려주기가 좋다. 보통 논토양에 많이 사용하는데 밭작물이나 과수에도 효과적이다.
'귀촌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서리 (0) | 2021.11.28 |
---|---|
휴면기 포도밭 관리(2) (0) | 2021.10.02 |
솎음의 기술 (0) | 2021.09.27 |
바닥비닐 멀칭걷기 (0) | 2021.09.21 |
다 때가 있는 거야 (0) | 2021.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