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M을 꿈꾸는 사람들

오이 잿빛곰팡이병 본문

곰팡이병

오이 잿빛곰팡이병

오늘을 살아 2017. 5. 28. 15:27

오이에서 잿빛곰팡이

특유의 회색의 자실층이 보입니다.

 

Botrytis cinerea에 의한

잿빛곰팡이병은

주로 꽃마름과 과실썩음

줄기 썩음을 일으킵니다.

 

습한 조건에서

꽃마름이 먼저 발생하고

과실 썩음과 줄기 썩음이

뒤이어 발생합니다.

 

이 병원균은

늙은 꽃잎에 정착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많은 균사를 형성합니다.

 

꽃잎에서

과실로 펴져나가며

과실의 꽃자리가 썩으며

결과적으로

과실의 일부분이나 전체가 썩게 됩니다.

 

줄기에서는

다즙성 줄기나 대에서

발생하는데

대을 통해서 확산되어

감염 부위가 쇠약해져 부러지게 되고

다습한 날씨에서

병든 부위에

회갈색의 병원균 포자가 뒤덮게 되고

감염된 줄기에 균핵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포장에서는

병든 식물체 잔재를 조기에 제거하고

온실에서는

환기와 난방으로 습도를 낮추어 주어야 합니다.

 

투광에 신경을 써서

식물체가 너무 웃자라지 않게 하며

 

꽃잎이 떨어진 자리에서

2차 전반이 되므로

꽃잎이

과실과 잎에 붙어 있지 않게 합니다.

 

잿빛곰팡이병은

포자를 만든 량이

어마 무시하고

한 번 번지면

방제하기가 어려우므로

발병 초기에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포장에서

잿빛곰팡이병은

약제 저항성이 높아

방제에 성공률이 높지 않고

특히 저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살포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서로 다른 작용기작을 가진

살균제를 교호로 살포하고,

균사와 균핵의 형태로

토양과 식물 잔재물에서

월동하여

1차전염원으로 작용하게 되므로

병 발생이 심한 시설하우스에서는

태양열소독을 권장합니다.

 

 

'곰팡이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숭아 잎오갈병  (1) 2017.06.09
오이 덩굴쪼김병 발생  (0) 2017.05.28
오이 흰가루병  (0) 2017.05.28
고추 잘록병  (0) 2017.05.23
토마토 잎마름역병  (0) 2017.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