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아 2022. 7. 21. 19:32

해충을 방제하는 데 사용되는 약제인 살충제는 사용목적에 따라 경엽처리제, 토양처리제로 나뉘며, 작용 특성에 따라 식독제, 접촉독제, 침투성살충제로 분류됩니다.


사용목적에 따른 경엽처리제는 작물의 생육기에 줄기, 잎, 뿌리, 과실 등을 가해하는 해충을 방제하는 데 사용되며, 대부분의 살충제가 이 그룹에 속합니다.


토양처리제는 토양 중의 해충을 방제하고자 토양에 처리되는 약제로 전작물용 입제, 살선충제가 이 그룹에 속합니다.


작용특성에 따른 식독제소화중독제라고 하며, 식물체 표면에 약제성분을 부착시켜 해충이 먹이와 함께 먹게 되면 소화기관 내로 들어가 독작용을 일으키게 됩니다.


1) 유기인계: 다이아지논, 아세페이트, 펜티온 등

2) 카바메이트계: 메티오카브, 티오디카브 등

3) 비티(Bt)계: 비티아이자와이, 비티쿠르스타키 등


접촉독제는 해충의 체벽(표피) 접촉을 통해 충체 내로 침투함으로써 독작용을 나타나는 약제로 잔효력이 짧은 직접 접촉독제와 잔효력이 긴 잔류성 접촉독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대분의 살충제가 이 접촉독제 그룹에 속합니다.


침투성살충제는 약제를 식물의 뿌리 또는 일부 잎에 처리하여 식물체 내로 흡수, 이행시켜 약제를 처리하지 않은 부위에도 분포하게 함으로써 흡즙성 해충을 방제하는 데 사용됩니다. 대부분의 입제 형태의 살충제(토양 해충 방제제 제외)가 이 그룹에 속합니다


1) 카바메이트계: 벤퓨라카브, 카보퓨란 등

2) 합성피레스로이드계: 에토펜프록스 등

3) 네오니코티노이드계: 디노테퓨란, 아세타미프리드, 티아메톡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