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생물적인 요인

포도 동해 피해

오늘을 살아 2024. 2. 29. 06:41

전년도 수확이 늦은 포도나무는 저장양분이 부족하여 동해를 받기 쉽습니다. 저장양분의 축적 부족과 더불어 최근 재배면적이 늘고 있는 샤인머스켓은 유럽종 포도이기 때문에 미국종인 캠벨얼리 보다 내한성이 약해 월동기 한파로 동해를 입어 주간부 수피 터짐이 발생합니다.

 

 

동해피해로 수피터짐이 발생한 샤인머스켓



시설 내에서 샤인머스켓을 재배하는 경우 찬바람이 직접 나무에 닿지 않게 비닐을 내리면 바람막이가 되어 동해 예방에 도움이 되며, 월동기 동해 피해를 입은 과원은 전정 시기를 늦추고, 동해 여부를 확인한 후 필요한 눈 수를 남기고 전정하고, 동해 부위는 깨끗이 잘라내고 도포제를 발라주면 상처가 빨리 아물게 됩니다.

 

또한 포도나무의 동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포도 수확 후 복잡한 가지는 제거하고, 병해충 관리, 물주기 등 철저한 과원관리로 동해피해의 주요 원인은 웃자람, 과다 착과에 의한 저장양분 부족, 갈색무늬병 등에 의한 조기낙엽 등을 예방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