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병

봄철 포도 잿빛곰팡이병 발병 주의!!!!

오늘을 살아 2024. 5. 28. 22:30

봄철 일교차가 큰 날씨와 5월의 잦은 강우가 있는 2024년입니다. 이러한 날씨 환경 속에서 포도 개화기 무렵에 발생할 수 있는 병은 잿빛곰팡이병이 있습니다.

 

 

개화기 및 착립기에 잿빛곰팡이에 의한 화진

 

잿빛곰팡이병원균은 Botrytis cinerea로 균사의 생장온도는 10 ~ 30℃이고, 포자는 15 ~ 20℃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이 병원균은 다습조건을 좋아하므로 포자발아율이 높아 올해처럼 일교차가 커서 아침의 이슬이 많이 맺히는 해에는 발병이 촉진됩니다. 

 

 

 

 

봄에 꽃과 신초가 잿빛곰팡이병에 감염되면 갈색으로 변하여 고사하므로 수정불량에 의한 화진증상이 발생되어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개화기 무렵 다습한 조건은 꽃송이 축, 작은 꽃자루, 꽃봉오리를 감염시켜 착립불량하게 됩니다.

 

 

 

 

잿빛곰팡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병든 가지나 잎을 땅에 묻거나 태워 월동 병원균의 밀도를 낮추고, 통풍통광이 잘 되도록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개화 직전에서 부터 낙화 직후까지 예방적으로 약제살포하여야 합니다. 포도의 재배력에 봄철 잿빛곰팡이에 대한 약제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마지막으로 동일한 약제의 살포는 잿빛곰팡이 방제 약제에 대해 약제저항성이 발달한 내성균이 보고되어 있어 작용기작서로 다른 약제교호살포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