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병

배 붉은별무늬병이 제대로 방제가 되고 있지 않네요.

오늘을 살아 2024. 6. 13. 21:35

올해는 배 붉은별무늬병이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배 붉은별무늬병은 초기에 방제를 철저히 잘 해주어야 하는데, 초기 방제를 소홀히 하여 피해가 커졌습니다.

 

 

 

 

배 과수원에서는 붉은별무늬병의 초기 관리가 중요한데 작년에 피해가 많았던 농가에서는 개화기 이후 붉은별무늬병 방제를 철저하게 해 주셔야 합니다.

 

 

 

 

배 붉은별무늬병원균은 향나무류에서 월동하다가 봄철 개화기를 전후로 비가 오면 병반에서 겨울포자 덩어리가 부풀어 오르고 소생자를 발생시켜 바람에 의해 전반 됩니다. 배 꽃이 필 무렵부터 한 시간 정도 병반부위가 비에 젖어도 포자 덩어리가 부풀어 올라 겨울포자가 발아를 시작하며 24시간이 지나면 배나무 잎과 과실 조직을 침입할 수 있습니다.

배나무 잎이 자란 지 25일 이상 되면 더 이상 감염이 되지 않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어 특히 피해가 많은 봄철 초기 관리가 중요한 이유 입니다.

배 붉은별무늬병의 방제는

4월 상순부터 5월 중순까지 비 오는 날을 전후로 해서 적용약제를 살포하되 치료제의 경우 비가 오기 시작한 날로부터 계산해 3일을 넘지 않도록 하여 방제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매년 되풀이되는 피해 지역은 비가 오기 전에 보호제를 뿌리거나 비 온 직후 검은별무늬병 적용 약제와 동시에 방제가 가능한 치료제로 충분히 부착되도록 방제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 참 고 -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 배 붉은별무늬병원균 발생시작, 초기 방제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