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병

7~8월에 다 발생하는 포도 노균병 방제

오늘을 살아 2024. 8. 7. 20:46

7 ~ 8월에 발생하는 포도 노균병 방제를 위해서는 장마 전인 6월의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포도 노균병은 주로 유럽종 포도인 샤인머스켓, 충랑, 거봉, 피오네 등에서 발병하고, 잎에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새순과 과실에서도 피해를 줍니다.

 

 

 

 

포도 노균병의 포자 비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6월 하순에 예방적 방제를 하여 빗물에 의해 튀어 전염되는 것을 막아주어야 하며, 비가림 재배의 경우 빗물이 직접 닿는 비가림과 비가림 사이에 우거진 포도잎의 뒷면을 집중적으로 약제를 살포하여야 방제 효과가 있습니다.

 

약제 살포 시 유의할 점은 병원균이 잎 뒷면을 통해 침입하므로 잎 뒷면에 약제가 잘 묻도록 살포하여야 하며, 특히 유목이나 세력이 강한 나무에서는 초가을까지 발병이 계속되므로 약제를 살포하여야 합니다.

 

수확 후 병원균은 낙엽, 전정지에서 월동하므로 휴면기에 낙엽을 모아 땅에 깊이 묻어 포장을 깨끗이 관리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