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인은 누구 인가?
우리는 농사를 짓는 사람을 부르는 여러 가지 단어를 알고 있습니다.
첫째, 농사꾼
농사꾼은 농사를 짓는 일꾼을 말합니다.
둘째, 농부
농부는 농사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셋째, 농업인
농업인은 농업 즉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을 일컫습니다.
넷째, 농업경영인
농업경영인이란 농업 설립목적에 맞게 의식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럼 경영이란 무엇일까요?
보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조직이 원하는 목적을 지속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행위, 철학, 방향을 말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농업을 경영하기 위해선
마케팅, 재무, 자원, 전략 등 4 가지 요소를 필요로 하는데요.
마케팅은 경영철학, 브랜드, 타깃 고객, 시장분석을 통해 제품을 생산(Product)하고, 가격(Price)을 책정하고, 공급사슬(Place)을 통해 유통시키고, 홍보와 판촉(Promotion)을 통해 이윤을 창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마케팅의 4P라고 합니다.
재무는 자산에 대한 채권자의 몫인 부채와 자산에 대한 주주의 몫인 자본의 합으로 현금 흐름을 통해 ' 얼마를 벌었는 지 '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자원관리는 인적자원, 물적자원, 유형자원으로 나뉘며, 인적자원에는 조직원, 노동력이 속하며, 물적자원에는 토지, 기계, 설비, 부동산, 건물 등이 속하며, 유형자원에는 기술, 지적재산, 재배경력, 노하우, 특허 등이 속합니다.
마지막으로 전략은 위기상황 즉, 시장진입 장벽(신규 진입업체의 위협), 납품업체의 시장권력(공급자의 교섭력), 대체재의 유무(대체재의 위협), 고객의 시장권력(구매자의 교섭력), 업계 내 경쟁력(기업 간의 경쟁강도)에 대처하여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우리만의 전략을 말합니다.
따라서 위에서 제시한
농업경영인은 누구인가?
에 대한 해답은
첫번째, 농업 목적에 맞게 자기만의 전략을 수립하고,
두번째, 가지고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현금 흐름을 통해 제품 생산, 가격 결정, 유통, 판매를 촉진하여
세번째, 이익이 극대화 되도록 관리하고 운영하는 농업인을 말합니다.
따라서 농업 활동에 종사하면서 계획(전략)을 세우고, 토지, 자본, 노동력, 노하우 등을 활용하여 농산물(가공품, 체험)을 생산하고 팔아서 최대한 돈을 많이 벌도록 관리하고 운영하는 농업인이 대부분이 농업경영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