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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병

딸기 탄저병

오늘을 살아 2017. 8. 2. 18:39

딸기 육묘장에 다녀 왔어요.

 

겨울철 빨갛게 익는 딸기를

 재배하기 위해선

런너를 이용하여

영양번식으로

묘을 키웁니다.

 

 

 

 

그런데

 딸기 전체가 시들어 죽어 갑니다.

 

 

 

 

죽은 딸기를

흐르는 물에 씻어

자세히 관찰해 봅니다.

 

 

 

 

딸기의 관부와 뿌리가

암갈색 또는 흑색으로 변하여

썩어 갑니다.

 

 

 

 

병든 조직을 잘라

배양을 해 봅니다.

 

화살표로 표시한 곳에서

딸기 탄저병 균총이 자라고 있습니다.

 

 

 

 

 

 

포자를 떼어

현미경으로 관찰해 봅니다.

 

 

 

 

딸기 탄저병을 일으키는

Colletotrichum acutatum균의

분생포자 사진 입니다.

 

 

 

 

딸기 탄저병의 병원균은

병든 딸기의 감염된 부위에서

자낭각과 균사의 형태로 월동 후

1차 전염원이 됩니다.

병원균의 전반은

주로

분생포자에 의해 전반되며,

 

시설재배포장이나 노지 포장에서

온도와 습도가 높을 때

병 발생이 심합니다.

 

딸기 탄저병의 생육온도 범위는

10 ~ 35도이고,

 생육적온은

26 ~ 28도 입니다.

 

재배시기 때

탄저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병에 걸리지 않은 묘를

정식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육묘장에서 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병든 포기는

발견 즉시 제거하여 소각하고,

 

요즘처럼

비가 자주 오는 장마철에

육묘장의 실내온도와 습도가

 높지 않도록 관리하며,

 

탄저병에 적용약제를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선택하여

교호로 살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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