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과수 현장컨설팅 (192)
IPM을 꿈꾸는 사람들
○ 인공수분 적기는 개화 후 빠를수록 좋으나 사과의 경우 중심화가 70 ~ 80% 개화한 직후, 배의 경우 꽃이 40 ~ 80% 피었을 때가 적기임. ○ 1일 중 수분시각은 오전 8시부터 오후까지 가능하지만 화분발아 및 화분관 신장은 20 ~ 25 ℃가 적당하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 ~ 4시까지가 화분발아 및 신장에 가장 효과적임. ○ 기상조건이 좋지 않을 때(건조, 바람 등)에는 암술의 수명이 짧아지므로 주두에 이슬이 사라진 후부터 오후 늦게 까지 실시함. 발아율70% 이상50 ~ 70%40 ~ 50%40% 이하석송자 등 증량제(꽃가루 1로 설정)5배3 ~ 4배2배꽃가루만 사용 ○ 고온 건조 시 결실률 향상 방법 - 고온 건조한 기상이 지속될 때 지표면에 물을 뿌려주면 암술이 수정 가능기간이..

포도의 어린 순이 이상하다는 연락을 받고 과수 현장컨설팅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현장컨설팅을 다녀올 곳은 조기출하를 위해 비가림하우스 치마재배를 하고 있는 포도 농장입니다. 포도나무는 어린 순이 이미 발아를 하고 있는 상태인데 잎은 퇴화되어 있는 반면 화수가 지나치게 두드러지게 보이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잎 끝이 갈색으로 변하고 타버려 기형적으로 피어나고 있습니다. 정부우세성으로 신초를 길게 뻗어야 하는 끝순도 멈추어 있습니다. 포도 비가림 하우스 발아한 모습으로 전체 포장에서 이러한 기형 포도순들이 보입니다. 하우스 한쪽 귀퉁이 즉 치마를 두른 가장자리 쪽의 새순은 멀쩡한데요?? 원인을 알아보고자 농장주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눠 봅니다. " 혹시..

배 개화기를 맞이한 4월의 날씨가 변화무쌍합니다. 4월의 배 개화기 날씨 상황날짜4월 11일(금) 4월 12일(토)4월 13일(일)4월 14일(월)4월 15일(화)평균기온( ℃)13.911.55.64.5 최고기온( ℃)23.122.28.96.812.8최저기온( ℃)5.20.90.41.61.0일강수량(mm)-14.64.35.7- 개화를 서둘렀던 먼저 핀 꽃들이 저온으로 암술이 까맣게 변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무리를 지은 꽃들 중에서 아직 피지 못한 꽃들이 다행히 피해를 보지 않았습니다. 과수의 저온피해 양상은잎보다는 꽃이나 어린 과실이 저온피해를 받기 쉽고, 화기 중에서는 배주(암술과 수술이 수정한 뒤 종자가 되는 기관)가 저온에 약합니다. 화기 발육 초기단계에서 저온 피해를 받게 되면..

전국 배 개화 만개기 예측일이 4월 3일 ~ 17일로 전년에 비해 5일 늦어지고 있습니다. 화성시의 경우 배 개화 만개일은 4월 14일(월) ~ 19일(토)로 예측됩니다. 아래의 사진은 화성시 배 과원의 개화 상황을 찍은 사진 입니다. 4월 13일(일) ~ 14일(월) 기상상황은 낙뢰와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습니다. 이 시기는 배 개화시기와 겹치게 되므로 꽃감염에 의한 과수 화상병 감염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비가 오지 않은 주말을 이용하여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나눠 드린 과수 화상병 개화기 방제 약제를 미리 살포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또한 방제 약제 살포시에는 희석배수와 방제방법을 준수해 주시고, 살포한 농약 봉투는 필수로 1년간 보관하여야 합니다.

2025년 3월 29일 ~ 31일 전북, 경남 배 주산지에서 영하권 최저기온이 3일 지속되면 최저기온이 나주(봉황) -5.5 ~ -4.8℃, 상주(외서) -5.2 ~ -2.5 ℃로 배 전엽기 저온피해 발생온도인 -3 ℃ ~ -4 ℃, 4시간과 -5 ℃, 2시간에 도달하였습니다.경기도에서는 2025년 4월 14일 ~ 15일 개화기에 안성, 양평, 여주, 이천 일부지역이 -2 ℃ 이하로 꽃눈 발아 이후 녹엽이 보이는 시기인 전엽기에서 꽃이 피기 직전인 꽃봉오리 시기(백뢰기) 배 과원에서 저온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배에서 저온 영향을 받게 되면 화총에서 2 ~ 3개 꽃 생존 시 수정과 착과가 가능하나 일부 수정불량과 기형과가 우려됩니다. □ 배 결실 특성◎ 배는 하나의 꽃눈에서 순차적으로 7 ~ 8개의 꽃이 ..

오늘은 포도 귀농 초보 농장을 컨설팅을 하고 돌아왔습니다.이 분이 귀농을 하신 이유가 독특한데요.본인이 원해서 귀농을 하신 것이 아니라 기존에 농사를 짓고 있던 임차인이 더 이상 농사를 짓지 않겠다고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농사를 시작한 경우입니다.농사를 시작할 아무런 준비도 없이 갑작스럽게 임차인이 두 손 두 발을 다 들고, 떠나버리는 바람에 임차인이 짓던 캠벨포도밭에서 허둥거리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캠벨포도가 발아를 준비하고 있는 시기입니다. 포도 비가림 비닐도 오래되어 지저분하고, 비닐도 찢겨 있어 새로운 비닐을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비닐이 찢겨 자람에 나풀거리면 날리고 있습니다. 포도밭은 물을 준 지가 오래되어 건조해 보여 균일한 발아를 위해 물을 주기적으로 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