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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M을 꿈꾸는 사람들
요즘 마늘밭에 가보면 본문
요즘 마늘밭에 가보면
마늘 잎끝이
말라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4~5월 강우가 잦다 보니
마늘에 잎마름병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잎에 회백색의 작은 반점이 보입니다.
그러다가 병이 진전되면
원형 병반 주변은 담갈색을 띠게 되고
병이 더 진행되면
검은곰팡이(분생포자)가 보이게 됩니다.
마늘 잎마름병은
잎맥을 따라 아래위로 확대되며
심하면 잎끝까지 말라죽게 됩니다.
병반이 뚜렷한 잎을 따서
실험실로 가져옵니다.
병반이 합쳐지고
엽맥을 따라
잎끝이 말라 들어간 것을 볼 수 있어요.
검은곰팡이를 따서
현미경으로 관찰해 보면,
마늘 잎마름병(Stemphylium vesicarium)
분생포자를 볼 수 있습니다.
마늘 잎마름병은
국내 마늘 재배포장에서
광합성 역할을 담당하는 잎에 피해를 입혀
인편 비대를 불량하게 하여
피해가 가장 큰 병입니다.
올해처럼
4~5월 강우일수가 많고
일교차가 큰 다습한 환경조건에서는
심하게 발생합니다.
잎과 잎집뿐만 아니라
인편에도 감염되어
다음 해의 1차전염원이 되므로
병 발생 포장에서는
마늘 잎마름병에 등록된 침투이행성 약제 중
2종을 선택하여 교대로 살포하여야 합니다.
마늘 수확 후
바로 식용을 목적을 할 경우,
안전사용기준 시기를 확인한 후
약제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참고
채소 병해충 진단과 방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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