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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병

탄저병의 시작

오늘을 살아 2018. 6. 1. 15:50

  벌써 탄저병의 시작인가?

 

작년 무더운 7월의 여름날

탄저병이 찾아와서

맹위를 떨쳤는데

 

올해는

비가 잦고 날씨가 선선한

5월에 탄저병이 발생했네요.

 

탄저병은

과실에 물에 데친 듯이

움푹 들어가는 원형 반점이 되었다가

 

 

 

 

병이 진전되면

원형 내지 겹무늬 모양의

포자 덩어리가 형성됩니다.

 

 

 

 

 

 

해부현미경으로 살펴보면

죽고 붕괴되어 움푹 들어간 자리에서

분생포자층이 형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병든 조직을 PDA 배지에 길러 봅니다.

 

 

 

 

 

 

포자를 떼어 관찰해 봅니다.

 

 

 

 

 

고추 탄저병을 일으키는

Collctotrichum spp. 분생포자입니다.

 

탄저병 분생포자는

날리는 비바람에 의해 전반 되므로

올해 처럼 비가 잦은 해에는

조기에 탄저병 보호살균제를

사용하여 예방을 하여야 합니다.

 

탄저병 보호살균제에는

디티아논(수, 액상, 입상),

프로피네브(수),

캡탄(입상) 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들 살균제를 10일 간격으로

3회 이내 살포하여 주시고,

 

탄저병으로 감염된 고추를 발견 시

침투이행성 치료 살균제를

작용기작이 다른 2종을 선택하여

교호로 살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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