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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과실에서 총채벌레 피해

오늘을 살아 2018. 10. 8. 19:11

전편에 이어서

심포리카포스가 재등장 합니다.

 

온실에서 키우고 있는

화훼류인데요.

 

잎 뒷면이 지저분하고

 

 

 

 

잎에 흰색 불규칙한 반점으로

충의 식흔 흔적이 보입니다.

 

 

 

 

열매를 따서 보면

열매의 표면도

충에 의해 찝힌 자국이 보입니다.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보면

어린 열매에서도

다 자란 열매에서 보이는

상처가 보입니다.

 

 

 

 

어린 열매 사이로

헤집고 다니는 이 녀석은

총채벌레 입니다.

 

 

 

 

잎에서도 총채벌레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꽃잎을 반쪽으로 잘라

꽃 속을 관찰해 보면,

 

 

 

 

총채벌레의 어린 약충을

볼 수 있어요.

 

총채벌레는

약충, 성충이 모두

어린 순, 꽃 또는 잎을 흡즙 하면서

살아갑니다.

 

피해를 받은 어린 순의

흡즙 부위는

갈색 반점이 되고

다 자란 후 뒤틀린 기형의 잎이 됩니다.

 

총채벌레는

꽃이 필 무렵부터

꽃의 내부나

어린 과일의 꽃받침 부위에 기생하면서

흡즙을 하게 되므로,

 

피해를 받은 과일은

자라면서

기형과가 되고

 

과피는

갈색 또는 회색의

지저분한 상처가 생기게 되어

상품가치가 없게 되지요.

 

25도에서

생활사를 살펴보면,

 

알은 3~6일,

유충은 6~14일,

 

부화 유충은

2령이 지나면

노숙 유충이 되어

지면으로 떨어져 

 

낙엽 밑, 비닐 밑 등에서

1회 탈피를 하여

제1번데기가 된 후,

한 번 더 탈피하여

제2번데기가 됩니다.

 

성충으로 우화 하여

지상으로 나와서

다시 식물체를 가하면서

산란하기 시작합니다.

 

노지에서는

연 11세대가 발생하고,

온실에서는

연 20세대 정도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총채벌레는

1세대 기간이 짧아

알, 유충, 번데기, 성충의 각 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겨울 온실에서

총채벌레 방제는

측창과 천장, 출입문 등을 열어서

 

온실의 내부 온도를

 노지의 온도와 같게 하여

총채벌레의 월동을 방해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만,

 

작물이 심겨져 있는 상태에서는

이것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총채벌레가

월동을 위해서

낙엽 밑이나 비닐 밑으로 들어가기 전에

방제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잎과 꽃이 일부 있는 상태에서

작용기작이 서로 다른 총채벌레 적용약제를

5~7일 간격으로 교호로 살포하여 주시고,

 

낙엽이 진 후

낙엽을 끌어내어 소각하고,

온실 안의 잡초를 제거하여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월동 후

초기 병해충 방제를 철저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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