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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M을 꿈꾸는 사람들
배추좀나방 본문
겨울 하우스에서
겨울 양배추가 자라고 있어요.
그런데
양배추 잎에
구멍이 슝슝~
뚫려 있어요.
양배추 잎 사이에
해충의 번데기와
빈 고치가 보입니다.
양배추를 잘라
실험실로 가져 옵니다.
실험실에 들어오니
따뜻한 실내온도에
번데기가
곧
탈피를 하고 나오네요.
배추좀나방은
배추, 양배추, 무, 유채 등
배추과 채소와
냉이와 같은 잡초의 잎을 먹고 삽니다.
어린 벌레는
엽육 속으로 굴을 파고 들어가
표피만 남기고
잎 뒷면에서
엽육을 갉아먹어
흰색의 표피를 남기고,
심하면
구멍을 뚫고
엽맥만 남기게 됩니다.
겨울철 월평균기온이
0도 이상 되는 지역에서
월동이 가능하며,
7도 이상이면
발육과 성장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겨울 하우스 내에서 자라는
월동채소에서
배추좀나방이 발생하면
잎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게 됩니다.
배추좀나방의
연간 발생수는
보통 8~12세대이고,
암컷 성충은
잎 뒷면의 엽맥을 따라
1개씩 산란하고,
1마리 당
평균 산란수는
100 ~ 200개 입니다.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쉽게 발달하므로
밀폐된 시설온실에서는
약제 방제보다는
성충을 잡기 위한
끈끈이트랩을 이용한 예찰과
방제가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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