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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보리 어디 갔을까

오늘을 살아 2021. 5. 28. 21:01

겨우내 추위를 뚫고 자라
보리꽃이 피고

누렇게 보리가 익어가자

 

보리가 익어가고 있어요.

 


보리를 수확하여
올해 파종할 씨앗으로 쓸 수 있겠다 싶어

내심 보리가 익어가길만 바랬는데

어느 날인가부터

보리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보리 낟알이 사라졌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요즘 포도밭에서 일할 때마다
새들에 지저김이 들려오고,

쥐방울처럼
포도밭을 드나들던
예쁜 애기 새가 생각이 났다.

그래~ 그래~

너도 보리가 익기를 기다렸구나!!

그동안 새들의 음악소리를
듣는 호사를 누렸으니

너도 좋고 나도 좋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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