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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오는 단비 설겆이

오늘을 살아 2022. 3. 13. 21:17

겨우내 비가 오지 않아 대기가 건조해서 큰 산불이 나서 큰 일입니다. 근데 대지를 촉촉이 적셔줄 단비가 온다는 예보가 떴습니다. 얼른 강원도 산불이 꺼졌으면 좋겠습니다.

초보 농부도 동분서주 비 설겆이로 바쁜 주말을 보냈습니다.

우선 겨울철 동해피해를 받지 말라고 덮어두었던 마늘밭 부직포와 비닐 걷기입니다.




그리고 초기 생육을 촉진시키기 위해 복합비료를 살짝 뿌려줍니다. 비가 내리면 녹아서 맛난 비료성분을 빨아먹겠지요.




다음은 완두콩 심기와 창고에서 싹이 난 홍감자와 수미감자 심고 비닐 덮기를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추운 겨울이 이겨낸 노지쪽파와 시금치에도 비료와 퇴비를 주었어요.

오랜만의 단비로 새 생명이 솟아 나와 봄의 생동감이 온 대지에 가득하길.

봄이 오는 길목에서, 초보 농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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