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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나무 월동병해충 방제

오늘을 살아 2022. 4. 3. 15:48

  3월이 시작되니 봄바람이 차갑지만 산뜻하게 불어오네요. 어느 날은 화창한 바람이 어느 날에는 겨울바람보다 더 세차게 부는 것이 꼬 ~ 옥 뭐 같다고나 할까요. 한마디로 변화무쌍한 날씨입니다.^^

 

 이제는 슬슬 겨울잠을 깨고 일어나는 병해충 방제를 시작으로 일 년 포도 농사를 시작할 때입니다.

 

  포도나무의 거친 껍질은 포도나무 전정 작업을 할 때 이미  해주어서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포도 탄저병(Glomerella cingulata, 무성 세대: Colletotrichum gloeoesporioides, C. acutatun), 갈색무늬병(Pseudocercospora vitis), 새눈무늬병(Elisinoe ampelina) 등 월동 병해 방제를 해주어야 합니다. 석회유황합제는 휴면기라도 온도와 습도가 높거나 나무 자람새가 약하면 약해가 있어 사용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우선 석회유황합제를 구입한 뒤 포장지 뒷면을 꼼꼼하게 읽어 봅니다. 석회유황합제는 시중에서도 판매되는 제품이 있어 쉽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포도나무 발아 전 월동 병해충 방제를 위해 250배 희석 조제약을 만들어 보아요~

 

 10L 살포기 기준 석회유황합제 제품인 40ml를 계량한 후 나무 막대기로 잘 저어 주어야 합니다.

 

 

 

 

 이제 포도밭으로 가서 눈의 상태를 살펴봅니다.

 

 

 

 

  눈이 발아하기 전이라 약을 살포해도 안전하겠네요. 작년 영농기록장을 살펴보니 3월 26일에 약제를 살포했다고 쓰여 있네요. 오늘이 3월 25일이니 거의 비슷한 시기에 약제를 살포했네요.

 

 눈을 중심으로 약액이 충분히 묻히도록 골고루 살포하고 나니 꽤 시간이 걸립니다. 올해는 병원균의 밀도를 미리 줄였으니 병 발생이 줄어들기를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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