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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M을 꿈꾸는 사람들
월동기 전염원을 제거해 주세요. 본문
포도나무의 월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설 재배하우스에서 자라고 있던 샤인머스켓 포도나무가 측창과 천창을 열고 겨울바람을 맞기 시작하자 낙엽이 되어 무수수 떨어집니다.
포도 싹이 발아하여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은 후 알솎기, 봉지싸기, 수확하기 등 일련의 과정을 모두 거치면 한 해 농사가 마무리되지만 모두가 소홀히 하는 것이 바로 포도나무 휴면기에 병해충의 월동처인 낙엽을 포장 밖으로 퇴출시키는 작업이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작업입니다.
떨어진 낙엽을 쓸어 모아 퇴비를 만들거나 땅 속에 깊이 묻어주여야 합니다. 때론 나뭇잎을 모아서 태우기도 하는데요. 요즘은 낙엽을 태우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화재 위험으로 낙엽과 같은 영농 부산물을 태우는 것을 권장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들 낙엽 속에는 포도 노균병과 같은 월동 중인 병해충이 월동을 하고 있으므로 내년도에 최초 발생하는 1차 전염원의 밀도를 낮추기 위해 조금은 귀찮더라도 낙엽은 모두 긁어모아 땅에 묻거나 퇴비로 충분히 발효시킨 후 재사용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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