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M을 꿈꾸는 사람들
참외 덩굴쪼김병 본문
참외 덩굴쪼김병은
유묘기에는
잘록 증상으로 나타나며,
생육중기 이후에는
포기 전체가 황화 되고 시듭니다.
주로 하엽부터 황화되고
한쪽의 줄기가
먼저 시드는 경향이 있으며
시들음증상을 보인 지
3~5일이 지나면
회복이 어려워
참외는 곧 죽습니다.
간혹 끈적끈적한 수액이
병든 조직에서 나오기도 합니다.
줄기에 끈적한 수액이 말라 붙어있는 모습
기온이 상승하고
건조한 낮 동안에는
심하게 시들고,
아침에는 다소 회복되기도 하는데
과실이 착과 된 이후에는
갑자기 시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균은
Fusarium oxysporum f. sp. melonis인데
덩굴쪼김병은
토양전염성 병원균으로
주로 참외 곁뿌리가 나온 부분으로
침입하여 도관부를 침해하는데
주로
포장 정식 직후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든 참외의 조직체 속에서
후막포자로 월동을 하고
후막포자는
기주가 없어도
토양 내에서 수년간 생존하기 때문에
병든 참외의 잔재물은
포장에 방치하지 말고
곧바로 제거하여 소각합니다.
덩굴쪼김병에 등록된 약제가 없으므로
물리적, 경종적 방법을 사용하여
방제하여야만 합니다.
저항성 대목인 호박이나 박대목을
이용하여 피해가 많이 줄어들었으나
요즘 다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물로 이동되는 거리는 매우 짧고
흙 입자로 이동하므로
농기구나 사람에 의해 전반 되므로
사용한 농기구를 깨끗이 사용하여야 합니다.
병 피해가 많은 포장에서는
연작하지 말고,
5년 이상 비기주식물로 돌려짓기를 합니다.
석회를 시용하여
토양산도를 6.5 ~ 7.0으로 교정하고
수분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사질토양 재배를 피합니다.
토양선충이나 곤충에 의해
상처가 나지 않도록
토양 해충을 방제하고
가축분 미숙퇴비를 뿌리지 말며
다비에 의해 염류집적이 되지 않게 하며
담수를 하여 논으로 사용하거나
토양을 1달 이상 담수하면
토양 중에 병원균 밀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