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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컨설팅

(단감) 과일 수급 동향과 전망

오늘을 살아 2025. 2. 2. 12:38

  본 자료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 농업전망 2025 ' 내용을 요약한 자료입니다. 단감 동향 및 전망자료를 참고하여 영농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수급 동향

○ 단감 재배면적은

농가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과 소비 감소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2010년 1만 5,244ha에서 2020년 8,404ha로 감소하였으나 이후 태추 등 신품종 신규 식재로 9천 ha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단감 생산량은

재배면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단수 증가에 따라 2014년 17만 5천 톤까지 증가하였으나 이후 작황 부진 등으로 2020년까지 8만 9천 톤으로 감소하였음. 2020년부터 2023년까지는 9만 톤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2024년 단감 재배면적은

전년(2023년)과 비슷한 9,227ha임. 유목면적은 태추, 감풍 등 신규 식재 및 품종 갱신으로 전년 대비 13.2% 증가한 1,129ha이었음. 성목면적은 농가 고령화, 급격사 산간지 폐원, 품종 갱신 등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한 8,098ha이었음.

 

2024년 단감 생산량은

전년 대비 12.2% 증가한 9만 5천톤 내외로 추정됨. 탄저병 우려에 따른 적과량 감소로 과비대가 부진하였고, 여름철 폭염으로 생리장해(일소 등)가 일부 발생하였음. 하지만 개화기 저온 피해가 컸던 전년 대비 개화 상태가 양호하여 착과수가 증가하였고, 적기 방제 및 방제 횟수 증가로 병해충 발생이 감소하는 등 생육이 전반적으로 양호하여 단수가 전년 대비 증가하였음.

 

 

지역별 재배면적 비중을 살펴보면

최대 주산지인 경남지역 비중이 2018년 59.5%에서 2024년 70.0%로 10.5% p 상승하여 산지 집중화가 심화되고 있음. 전남지역은 7.8% p, 경북과 기타 지역은 1~2% p 하락하였음.

 

 

 

 

품종별 재배면적 비중은

부유가 2018년 80.8%에서 2024년 77.9%로 2.9% p 하락하였고, 차랑과 서촌조생은 각각 0.7% p, 0.8% p 하락하였음. 태추와 기타(감풍 등) 품종의 재배면적 비중은 신규 식재 및 고접 갱신으로 2 ~ 3% p 상승하였음.

 

 

 

1.1.2. 출하 및 가격 동향

2024년 산(9 ~ 12월) 단감 반입량은 전년(2023년) 대비 37.1% 증가한 1만 3천 톤이었음. 여름철 고온이 지속되면서 수확이 지연되어 9 ~ 10월 반입량은 전년 대비 7.7% 감소하였으나 11 ~ 12월 가격은 반입량 증가로 전년(3,405원) 대비 44.2% 하락한 1,900원/kg이었음.

 

 

 

부유 수확기(10 ~ 11월) 반입량은 2014년 2024년부터 연평균 2.4% 감소하였음. 이에 따라 가격은 연평균 3.9% 상승하였음. 다만 2024년 부유 수확기 반입량은 작황이 부진했던 전년 대비 17.5% 증가한 4,359톤이었고, 가격은 32.3% 하락한 1,882원/kg이었음.

 

 

 

서촌조생 출하기(9 ~ 10월) 반입량은 수익성 저하로 태추 등 타 품종으로 전환한 농가가 많아 2014년 179톤에서 2024년 16톤으로 연평균 21.5% 감소하였음. 2024년 서촌조생 가격은 반입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품위저하로 전년 대비 15.8% 하락한 2,554원/kg이었음.

 

태추 출하기(9 ~ 11월) 반입량은 2016년 59톤에서 2024년 165톤으로 연평균 13.7% 증가하였으나 가격은 소비자 선호가 높아 연평균 5.5% 상승하였음. 2024년 태추 반입량은 면적 증가 및 작황 호조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가격은 19.9% 하락한 4,789원/kg이었음.

 

기타 품종(감풍, 원추, 조추 등) 출하기 (9~11월) 반입량은 국내 육성 품종 보급 사업으로 재배면적이 늘어 2021년 이후 증가 추세임. 2024년 기타 품종 반입량은 전년 대비 68.0% 증가한 164톤이었고, 가격은 24.8% 하락한 2,425원/kg이었음.

 

1.1.3. 수출동향

단감 수출량은 2009년 산이 1만 톤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감소하는 추세임. 특히 2023년 산 수출량은 작황부진으로 내수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역대 최저치인 1,157톤을 기록하였음. 2024년 산(9~12월) 단감 수출량은 생산량이 늘어 전년 동기(1,155톤) 대비 165.8% 증가한 3,069톤이었음.

 

 

 

국가별로 살펴보면 단감 최대 수출 대상국은 말레이시아로 평년 기준 전체 수출량의 34.6%를 차지하고 있음. 다음으로는 필리핀이 22.2%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은 싱가포르, 홍콩, 캐나다 순으로 나타남

  - 필리핀은 과거 수출비중이 낮았으나 지방자치단체 지원 해외 마케팅 강화, 품질 관리 등의 노력으로 수출비중이 확대(2010년 산 4.5% → 2024년 산 29.1%) 되고 있음.

 

 

수급 전망

1.2.1. 2025년 전망

2025년 설 성수기(설 전 3주간, 1.8.~2.8.) 및 2월 이후 단감 출하량은 생산량 증가와 수확기 가격 하락에 따른 저장량 증가로 전년(2024년) 대비 각각 12.0%, 10.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과비대가 부진하여 대과 비중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반적인 품질은 전년 대비 양호하나 평년보다는 부진할 것으로 전망됨.

 

○ 2025년 단감 재배면적은 전년(2024년) 대비 1.7% 감소한 9,070ha로 전망됨. 유목면적은 태추, 감풍, 상서 등 신규 식재 및 품종 전환이 전년 대비 2.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성목면적은 농가 고령화, 산간지 위주 폐원, 고목화로 인한 경제성 악화 등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할 것으로 예측됨.

 

 

 

 

○ 품종별로 부유 재배면적은 농가 고령화와 가격 하락 등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수익성이 낮은 차랑과 서촌조생은 태추 등으로의 품종 전환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할 것으로 예측됨. 반면 태추 및 기타 품종(감풍 등)은 농가 선호가 높아 고접 갱신 및 신규 식재가 증가하여 전년 대비 2~3%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 지역별로 최대 주산지인 경남지역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7% 감소, 경북과 전남지역은 각각 1.7%, 2.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1.2.2. 중장기 전망

○ 단감 재배면적은

2025년 9,100ha에서 2034년 8,100ha 내외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성목면적은 산간지 위주 폐원, 기후 변화 등으로 2034년까지 연평균 1.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유목면적은 신규 식재, 품종 갱신 등으로 2028년까지는 증가하나 이후 신규 과원 형성이 줄면서 2034년 1,100ha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2025년 단감 생산량은

2025년 9만 3천 톤에서 2034년 8만 6천 톤 내외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재배면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단수 증가로 생산량 감소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되나 기상 여건 등에 따라 생산량은 변동될 가능성이 있음. 수출량은 수출확대 노력 등으로 2034년 4,400톤까지 증가할 전망임. 1인당 연간 소비량은 2034년 1.6kg 수준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