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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컨설팅

(수입과일) 과일 수급 동향과 전망

오늘을 살아 2025. 2. 2. 12:39

  본 자료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 농업전망 2025 ' 내용을 요약한 자료입니다. 수입과일 동향 및 전망자료를 참고하여 영농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수입 동향

1.1.1. 전체 수입 동향

● 주요 신선과일 수입량 및 수입액은

시장 개방 확대로 2018년까지 꾸준히 증가하였으나 이후 엘니뇨로 인한 산지 작황 부진, 코로나19로 인한 선박 운임 상승 및 일정 지연, 환율 상승 영향 등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음. 최근 2년(2023~2024년) 동안은 국내산 과일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할당관세가 시행되면서 신선과일 수입이 다시 증가하였음. 2024년 11월까지 신선과일 수입량은 전년(2023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72만 5천 톤이었고, 수입액은 19.0% 증가한 13억 5천만 달러였음.

 

 

 

 

1.1.2. 부류별·품목별 수입 동향

● 주요 신선과일 부류별 수입 비중을 살펴보면

열대과일 수입 비중은 2010년 66.9%에서 2019년 61.6%로 감소하였으나 2024년 67.5%로 증가하였음. 키위 등 온대과일 수입비중은 2010년 1.5%에서 2019년 17.1%로 증가하였으나 2024년 13.6%로 다시 감소하였음. 감귤류 수입비중은 2010년 20.6%에서 2024년 18.9%로 1.7% p 하락하였음.

 

 

 

● 2024년 11월까지 열대과일(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아보카도) 수입량은 전년(2023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48만 9천 톤이었음.

  - 바나나 수입량은 할당관세와 수입국 다변화(베트남, 에콰도르)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37만 톤이었음.

  - 파인애플 수입량은 할당관세로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한 7만 5천 톤이었음.

  - 망고 수입량은 할당관세와 주 수입국인 태국산 작황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31.4% 증가한 3만 4천 톤이었음.

  - 아보카도 수입량은 주 수입국인 페루산 작황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감소한 1만 톤이었음.

 

 

 

 

● 2024년 11월까지 온대과일(포도, 키위, 체리, 석류, 블루베리)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9만 9천 톤이었음.

  - 포도 수입량은 주 수입국인 칠레산 작황 부진과 국내산 샤인머스캣 공급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한 2만 9천 톤이었음.

  - 키위 수입량은 주 수입국인 뉴질랜드산 작황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34.8% 증가한 5만 톤이었음.

  - 체리 수입량은 주 수입국인 미국산(워싱턴) 작황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감소한 1만 4천 톤이었음.

  - 석류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2천 톤이었고, 블루베리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한 4천 톤이었음.

 

 

 

● 2024년 11월까지 감귤류(오렌지, 레몬, 자몽)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13만 7천 톤이었음.

  - 오렌지 수입량은 미국산 작황은 부진하였으나 호주산 작황이 양호하였고, 할당관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9만 5천 톤이었음.

  - 레몬 수입량은 주 수입국인 칠레산 작황 호조 및 국내 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7.3% 증가한 2만 7천 톤이었음.

  - 자몽 수입량은 할당관세 영향으로 남아공산 물량이 증가하여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한 1만 5천 톤이었음.

 

 

 

 

1.1.3. 국가별 수입 동향

● 열대과일 국가별 수입 비중을 살펴보면

바나나 최대 수입국은 필리핀으로 2024년 기준 전체 수입량의 59.5%를 차지하고 있음. 과거에 비해 필리핀 수입 비중은 감소한 반면 수입대상국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임. 2024년 기준 베트남 수입 비중은 18.2%이며, 에콰도르는 11.9% 임. 파인애플은 대부분 물량을 필리핀에서 수입하고 있음.

 

망고는 2024년 산지 작황 호조로 68.4%의 물량이 태국에서 수입되고 있음. 필리핀산 수입 비중은 과거 대비 크게 감소(2010년 24.9% → 2024년 0.6%) 하였으며, 베트남과 브라질, 페루 등으로 수입국이 다변화되고 있음.

 

아보카도는 2024년 기준 페루산 수입 비중이 46.1%로 가장 높았음. 과거 최대 수입국은 미국이었으나 높은 수입 단가 등으로 수입 비중이 크게 감소(2010년 77.7% → 2024년 4.8%) 하였음.

 

 

 

 

온대과일의 국가별 수입 비중을 살펴보면 포도 최대 수입국은 칠레이며, 2024년 기준 포도 전체 수입량의 37.1%를 차지하였음. 이어 호주(29.6%), 페루(18.4%), 미국(14.5%) 순으로 나타남.

 

키위는 뉴질랜드산 수입 비중이 97% 이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체리의 주 수입국은 미국으로 2024년 기준 전체 수입량의 75.2%를 차지하고 있으나 칠레산 체리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임.

 

석류는 90% 이상이 미국산이며, 블루베리는 칠레산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감귤류의 국가별 수입 비중을 살펴보면 오렌지의 최대 수입 대상국은 미국이며 2024년 기준 미국산 오렌지(네이블)의 수입 비중은 84.1% 임. 다만 최근 3년간 작황 부진으로 미국산 수입 비중이 감소하였고, 호주산 수입 비중이 증가하였음.

 

레몬은 2024년 미국산이 57.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수입단가가 낮은 칠레산 공급 물량 증가로 칠레산 수입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자몽은 2024년 할당관세 영향으로 남아공산이 가장 큰 비중(45.3%)을 차지하였음. 과거 미국산의 수입 비중(2010년 90.1%)이 가장 높았으나 남아공산과 아스라엘산의 수입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수입 전망

2025년 주요 과일(신선, 건조, 냉동 포함) 수입량은 할당관세 영향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한 81만 7천 톤으로 전망됨.

  - 열대과일과 감귤류의 수입량은 전년 대비 각각 8.0%, 1.8% 증가한 54만 7천 톤, 15만 8천 톤으로 전망됨.

  - 기타 과일의 수입량은 전년 대비 13.8% 증가한 8만 8천 톤으로 전망됨.

  - 포도는 국내산 샤인머스캣 생산량 증가로 수입량이 줄어 전년 대비 7.7% 감소한 2만 4천 톤으로 전망됨.

 

중장기적으로 주요 과일 수입량은 2025년 81만 7천 톤에서 2034년 86만 5천 톤까지 연평균 0.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열대과일과 기타 과일 수입량은 국내소비 확대 영향으로 2034년까지 각각 57만 8천 톤, 11만 6천 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감귤류 수입량은 오렌지 수요가 줄어 2034년 14만 4천 톤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포도 수입량은 샤인머스캣 가격 하락으로 재매변적이 점차 감소하면서 2027년 이후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