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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올해는 우째 노린재 피해도 많냐 ㅠ.ㅠ

오늘을 살아 2025. 6. 11. 21:18

포도의 어린 유과기의 대표적인 해충인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 성충은 몸길이 4 ~ 6mm, 몸 색깔은 엷은 녹색으로 작은 해충이지만, 약충과 성충이 어린잎과 과실을 가해를 하면 피해받은 어린잎은 자라면서 구멍이 커지고, 전체 잎은 너덜너덜해지거나 기형이 됩니다.

꽃송이의 경우 말라죽거나 어린 유과는 과피 흑변, 코르크화 및 소립과 증상이 나타납니다.


 
 

 


 
휴면 중인 포도 눈의 인편 틈에서 알로 월동하고, 이듬해 봄에 신초가 약 3cm 정도 자랄 무렵인 3~4 엽기에 부화하여 연 3~5세대 발생합니다.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는 아침이나 오후 늦게 돌아다니고, 낮에는 숨어 눈에 잘 안 띄기 때문에 관찰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포도 발아기 3 ~ 4 엽기 부터 꽃송이 형성기에 미리 방제를 해주어야 하는 이유 입니다. 
 


 

 
 


그런데 요즘 포장에서는 이러한 애무늬고린장님노린재 뿐만아니라 갈색날개노린재, 알락수염노린재와 같은 눈에 잘 띄는(?) 비교적 큰 노린재가 심심치 않게 목격되고(?) 있습니다. 예전과는 다른 양상이 보여 노린재 피해가 속속 관찰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마도 추측 하건대 지난 겨울이 따뜻한 여파로 해충이 밀도가 줄지 않아 포도, 사과 등 과수원으로 많이 날아온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노린재 피해가 속출할 것으로 보여 추가 방제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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