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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현장컨설팅

포도나무 어린 신초 탈락 이유

오늘을 살아 2026. 4. 22. 21:42

화성시 포도 스마트팜 현장컨설팅 도중에 신초가 마르면서 시든다고 하셔서 컨설팅 이후에 농장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포도 어린순(신초)이 ' 안녕하세요 ' 인사를 하면서 시들어요.

 

 

 

 

신초가 힘없이 고개를 숙이면서 시들어 가네요. ㅠ.ㅠ

 

 

 

싹이 나온 결과지에 발아세가 불량해서 신초 생장이 들쭉날쭉하네요.

 

 

포도밭의 위쪽으로 발아가 불량하네요.

 

 

토양 속으로 한 번 들여다보니, 유박이 발효가 되어 곰팡이 피고 있지만 아직 완전하게 발효가 되지 않았네요.

 

 

포도 뿌리 근처에 뿌린 비료알갱이가 무더기로 놓여 있습니다. ㅠ.ㅠ 뿌리 근처에다 시비를 해 놓으시면 아니되옵니다.

 

 

 

 

시들어가는 신초를 떼어 살펴보니, 포도나무 중심부가 갈변해 들어가고 있네요.

 

 

포도나무 엽색도 양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양분 결핍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분결핍 증상을 보이는 신초

 

 

포도밭 주인장은 ' 포도 냉해 피해 '를 의심하고 계셨지만 포도 과수원을 두루 둘러본 결과,

포도는 ' 냉기에 의한 시들음 신초 고사 '가 아닌 ' 물 부족으로 인한 시듦 증상에 의한 신초 탈락 ' 증상으로 진단됩니다.

 그 근거로는 첫째, 신초 탈락 증상은 포도밭 과원의 전밭이 아닌 과원의 상부의 오른쪽에서 발견됩니다. 즉, 포도과원이 경사지에 조성되어 있고, 물을 주기 위해 관수했을 때 물이 떨어지는 물의 양이 다른 구역보다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토양함수량이 10%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둘째, 신초 탈락을 보이는 증상은 어린 신초보단 생장이 왕성한 젊은 신초에서 많이 발견되며, 잎의 황화, 오글거림, 도관 및 중심부 갈변 증상을 보이며, 영양분(붕소, 철, 마그네슘) 결핍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셋째, 토양에 시비한 미부숙 유기질 유박퇴비가 발효가 되어 가스 장해를 발생하고 있으며, 뿌리 근처에 시비한 비료의 염류 전기전도도에 의해 뿌리로 흡수되어야 할 수분이 거꾸로 토양으로 빠져나가는 역삼투현상을 보입니다. 

 

대책으로는

첫째, 미부숙퇴비를 사용하기보단 완숙된 퇴비를 사용하시고, 비료를 뿌리 근처에 뿌리지 말고, 전밭에 골고루 살포하신 후 비닐을 덮어 주세요. 미리 비닐을 덮지 않으시는 것도 권장합니다.

둘째, 물을 주실 때는 압력보정을 할 수 있는 전자밸브를 설치하여 물이 위쪽 맨 끝까지 물이 도달하게 끔 관수라인을 고쳐주세요. 그러지 않으면 관수 첫머리는 물이 많아 질퍽해지고, 안쪽 관수 끝쪽에는 항상 물이 모자라게 됩니다.

셋째, 신초의 생장이 불량한 건조동해 피해 예방을 위해 수확 후 충분히 물을 관주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