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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M을 꿈꾸는 사람들
작은뿌리파리 피해 본문
요즘은
딸기 손님이
"똑똑" 실험실 문을 두드립니다.
한눈에 보아도
딸기가 아파 보이는데요.
딸기 관부는
탄저병이 이미 와 있어요.
그런데
뿌리가 어떤 것은 까맣게 썩어 있고,
또 어떤 것은 갈색으로 변해가고 있어요.
뿌리 근처를 확대해 보겠습니다.
꿈틀꿈틀~
속이 비치는 벌레가 보입니다.
머리는 까맣게 투구를 쓰고
가슴과 배부분은 반투명하여
속이 비치고,
몸은 12~13마디 정도입니다.
바로 작은뿌리파리 유충입니다.
작은뿌리파리의 이름에 걸맞게
암컷 성충은 1.1 ~ 2.4mm,
수컷 성충은 1.2 ~ 1.3mm 정도의
작은 파리류로
유충의 크기는
길이가 약 4mm, 폭이 0.2mm 정도입니다.
온실에서 성충은
4월 중순에서 밀도가 증가하고,
5월 하순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여름에는 개체수가 줄었다가
9~10월 발생이 다시 증가합니다.
20~25도의 온실에서는
월 2회 정도 발생이 가능합니다.
작은뿌리파리 유충은
뿌리 속에 침입하여 가해하므로
딸기는 시들어 죽게 됩니다.
시설딸기에서
작은뿌리파리가 발생하면
적용 살충제로 관주 처리하여
개체수 밀도를 줄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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