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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작은뿌리파리 피해

오늘을 살아 2017. 11. 7. 14:33

 요즘은

딸기 손님이

 "똑똑" 실험실 문을 두드립니다.

 

한눈에 보아도

딸기가 아파 보이는데요.

 

딸기 관부는

탄저병이 이미 와 있어요.

 

그런데

뿌리가 어떤 것은 까맣게 썩어 있고,

또 어떤 것은 갈색으로 변해가고 있어요.

 

 

 

 

뿌리 근처를 확대해 보겠습니다.

 

 

 

 

꿈틀꿈틀~

속이 비치는 벌레가 보입니다.

 

 

 

 

머리는 까맣게 투구를 쓰고

가슴과 배부분은 반투명하여

속이 비치고,

몸은 12~13마디 정도입니다.

 

 

바로 작은뿌리파리 유충입니다.

 

 

 

 

작은뿌리파리의 이름에 걸맞게

암컷 성충은 1.1 ~ 2.4mm,

 수컷 성충은 1.2 ~ 1.3mm 정도의

작은 파리류로

유충의 크기는

길이가 약 4mm, 폭이 0.2mm 정도입니다.

 

온실에서 성충은

4월 중순에서 밀도가 증가하고,

5월 하순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여름에는 개체수가 줄었다가

9~10월 발생이 다시 증가합니다.

20~25도의 온실에서는

월 2회 정도 발생이 가능합니다.

 

작은뿌리파리 유충은

뿌리 속에 침입하여 가해하므로

딸기는 시들어 죽게 됩니다.

 

시설딸기에서

 작은뿌리파리가 발생하면

적용 살충제로 관주 처리하여

개체수 밀도를 줄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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