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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생물적인 요인

고온건조기에 칼슘 부족 예방

오늘을 살아 2018. 7. 9. 16:18

 고추를 

5월초에 정식하고 나서

6월말 장마철까지

노지나 하우스 토양은

주기적으로 관수를 하지 않는다면

많이 건조하게 됩니다.

  

그러면

아주심기 전 토양관리 시

유기물과 질소질 비료,

인산질 비료, 칼리질 비료, 석회 등

시비하였어도

수분부족에 의해 양분이동이 어렵습니다.

 

이 중

세포벽 구성분인 칼슘은

토양수분을 통해

뿌리에서 식물체로 이동되어야 하는데

 

토양 내 수분부족에 의해

식물체 내로 이행이 어려워지고,

식물체 내에서도

이동성도 적어

한창 자라고 있는

새순이나 과실로 이동이 잘 안 됩니다.

 

과실에 오는 배꼽썩음증상은

바로 칼슘부족에 의한 생리적 장해 인데요.

 

정식 이후 건조기,

여름 고온건조기에

토양수분이 부족할 때,

 

토양 중의 염류농도가 높아

삼투현상으로

식물체 수분이 토양으로 빠져나갈때,

 

질소와 칼리질 비료의 길항작용으로

석회의 흡수는 억제 됩니다.

 

아래의 사진은

칼슘결핍과 양분부족으로

진단된 사례입니다.

 

 

 

 

 

 

 

 

 

 

 

 

 

 

 

 

 

고온 건조기에

 칼슘부족을 예방하기 위해

소석회 포화액을

 만들어 사용해 보세요.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 50L통에 물을 채운 후 소석회 20kg(한포)를 천천히 부어요.

 

2. 나무막대로 잘 젖어준 후 하룻밤을 가라앉혀요.

 

3. 물통 300L를 준비한 후 2번의 쌀뜨물 같은 상등액 30L를

채취하여 물 300L를 채웁니다.(10배 희석)

 

4. 분사호스 등을 이용하여 시설하우스나 노지 밭작물에

주기적으로 관수합니다.

 

< 주의사항 >

 

1. 소석회를 넣을 때는 한꺼번에 쏟지 말고,

조금씩 천천히 넣어요.

 

2. 관주 시 점적호스가 막힐 수 있으니,

꼭 상등액만 사용해요.

 

3. 소석회포화액은 10번 정도 재사용 후

소석회를 교체하여 다시 만들어 쓰세요.~^^

 

석회포화액을

주기적으로 관주하고 있다면,

 

다량원소 웃거름(N-P-K)도

 여러 번 나누어 주세요.

 

고추는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을 동시에 하는

비료를 좋아하는 작물입니다.

 

수확량이 확 올라 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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