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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병

오이 노균병

오늘을 살아 2018. 11. 16. 10:53

겨울철 연동하우스 안에

자라고 있는 오이의 잎에서

연초록빛의 반점이 나타납니다.

 

 

 

 

조금 더 진행이 되면

다각형의 갈색 반점이 됩니다.

 

 

 

 

병반들이 합쳐지면

병반이 점점 커집니다.

 

 

 

 

병반을 보이는 오이 잎이 따서

IPM실험실로 돌아 옵니다.

 

 

 

 

병반을 확대해 볼게요.~

 

 

 

 

잎 뒷면을 살펴보면

서릿발 같이

투명하고 하얗게 생긴 포자낭경이

기공을 통해

식물 조직으로부터

바깥으로 나타난 것을 볼 수 있어요.

 

 

 

 

광학현미경에 보이는

포자낭경과 포자낭입니다.

 

 

 

 

 

 

오이 노균병은

Pseudoperonospora cubensis

일으키는 병입니다.

 

박과류에서 노균병을 일으키는

Pseudoperonospora 속은

발병 온도 범위는

5 ~ 30도이며,

 

발병 적온은

15 ~ 20도입니다.

 

사진과 같이

잎 뒷면의 다량의 포자를 형성하여

공기 중으로 쉽게 전반 되며,

 

병원균의 균사는

잎의 기공이나 수공을 통하여 침입하고

세포 간극에서 생장하여

흡기를 내어

세포의 영양을 약탈합니다.

 

따라서

침입을 받은 오이 잎은

연초록색을 띠다가

점점 연갈색에서 갈색으로 변하고

병반이 합쳐지고 커져서

 잎이 말라죽게 됩니다.

 

겨울철 하우스 내의

저온 다습한 환경은

오이 노균병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됩니다.

 

오이 노균병에 걸린 잎은

조기 제거하여

불에 태우거나

땅 속 깊이 묻어

포장 위생을 철저히 하여야 합니다.

 

겨울철 하우스 내 온도 유지를 위해

환기를 잘하지 않는데,

환기와 난방을 통해

하우스 내 공중 습도가

100%가 되지 않도록 하며,

적절한 관수로

토양이 과습 하지 않게 하여야 합니다.

 

또한

병 발생 초기에

오이 노균병에 등록된 약제 중

작용기작이 서로 다른 약제를 선택하여

 교호로 살포하여

조기에 방제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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