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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편 살충제 작용기작(곤충 체내의 에너지 대사 저해 등) 본문

식물 병해충의 이해와 IPM활용

제38편 살충제 작용기작(곤충 체내의 에너지 대사 저해 등)

오늘을 살아 2019. 12. 12. 10:33

제38편 살충제 작용기작

 

 

2. 곤충 체내의 에너지 대사 저해

 

곤충은

ATP를 ADP로 변환하면서

생성되는 화학에너지를 이용하여

근육운동, 생체 구성성분의 합성 등을 수행합니다.

 

ATP는

탄수화물과 같은 영양물질이

분해, 대사되면서 생성되는 에너지를

화학적인 형태로 저장하는 물질로서,

해당작용, TCA회로, 호흡과정을 거치면서

생성됩니다.

 

일부 살충제는

이 과정의 작용점에 작용하여

ATP의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결국

에너지의 생성이 저해되고

죽게 됩니다.

 

 

 

3. 곤충 체내의 생합성 저해

 

곤충은

탈피를 하는 생물로서

외골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골격은

큐티클로 구성되어 있으며,

큐티클의 주요성분이

키틴입니다.

 

키틴은

곤충이 변태를 하는 과정에서

충체 내에서

글루코스를 원료로 생합성 하게 됩니다.

 

만약

키틴의 생합성이 저해를 받게 된다면

탈피하는 과정에서

외피의 형성이 불가능해져서

탈피와 용화가 불가능해지고,

결국 곤충은 죽게 됩니다.

 

 

4. 곤충 호르몬의 기능의 교란

 

 

곤충은

크게 완전변태하는 곤충과

불완전변태하는 곤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완전변태를 하는 곤충은

나비, 딱정벌레, 벌, 파리류와 같은 곤충으로

유충 다음에 고치(번데기)과정을 거치지만,

 

불완전변태를 하는

바퀴, 메뚜기, 노린재, 총채벌레류들은

고치단계가 없어

알 다음에 약충단계를 거쳐

바로 성충이 됩니다.

 

하지만

모든 곤충은

유충상태에서

탈피와 변태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곤충의 호르몬은

뇌호르몬, 탈피호르몬,

유약호르몬, 휴면호르몬 등이 있는데

이 중

유약호르몬이

유충상태에서 탈피와 변태를 조절합니다.

 

따라서

이 호르몬의 분비가 교란되면

곤충의기본적인 생리현상에

이상이 초래되어 치명적입니다.

 

 

- 참 고 -

 

농약의 이해, 충북고추산학연협력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