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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켓 포도의 결과습성

오늘을 살아 2024. 3. 24. 20:13

포도나무는 지난해에 형성된 눈에서 신초가 자라며 꽃송이가 달리고 이 꽃들이 피면서 포도알이 달립니다. 지금 조기가온 농자에서는 샤인머스켓 신초들이 푸릇푸릇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조기가온 하우스에서 신초가 자라는 모습

 

 

포도나무 신초에서는 2 ~ 3개의 꽃송이가 달리는데 일반적으로 샤인머스켓은 넷째 마디에 형성되고, 다음 마디는 거르고 영양상태가 좋으면 여섯째 마디에 다시 생깁니다.

 

 

넷째 마디에서 꽃송이가 달리는 결과습성을 가진 샤인머스켓

 

 

 

넷째 마디에서 생긴 꽃송이가 달리는 결과습성이 하도 신기해서 새로 나온 신초를 돌아보면서 몇 번째 마디에서 꽃송이가 달리는지고 있는지 확인을 해보게 되네요.^^

 

 



 

포도나무의 화아분화 시기는 개화 직전으로 신초가 50 ~ 80cm 정도 생장할 무렵으로 신초 생장에 많은 양분을 소모하게 되는 시기이므로 웃자라게 되면 화아분화와 발달이 불량하게 됩니다.

 

포도나무 결과모지의 화아 발달은 품종별, 나무 세력에 따라 차이가 크며 일반적으로 캠벨얼리, 델라웨어, 샤인머스켓 등은 결과모지의 첫 번째, 두 번째 눈에서 생장한 가지에서도 꽃송이 형성이 양호하므로 단초전정이 가능하고, 거봉계 품종처럼 결과모지 기부에서 화아형성이 불량하면 장초전정을 하여야 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