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대추 고온 피해와 마그네슘 결핍 증상

사과대추에서 고온피해에 의한 일소과가 발생되었습니다. 일소피해는 일 최고기온이 31℃를 넘는 맑은 날 나무의 남서쪽 방향에서 많이 발생하고, 여러 날 동안 비가 오거나 흐리다가 갑자기 강한 빛을 받은 때에 많이 발생합니다.

 

 

 

 

사과대추 과실의 표면에 보이는 일소피해는 강한 햇빛을 받은 과실 표면이 갈변되고, 일소피해를 받은 과일은 2차 피해로 대부분 열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일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가림 하우스 재배 시 강한 빛이 과일표면에 직접 닿지 않도록 비닐을 내려주거나 대춧잎을 활용하여 나무 아래쪽에 과실을 달는 것입니다. 즉 직접적으로 햇빛이 과실 표면에 닿지 않도록 미리 적과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음은 올해 고온피해와 더불어 많이 발생한 마그네슘 결핍 증상입니다. 

 

 

 

 

토양이 산성화 되어 있거나 칼리질 비료 과다 시용 등 토양 양분이 불균형일 때 이와 길항작용에 있는 마그네슘 흡수가 떨어져 발생하고, 고온에 의해 증산작용 부족으로 수분흡수가 되지 않을 경우에도 마그네슘 결핍이 우려됩니다.

 

 

 

 

마그네슘 결핍을 보이는 잎은 광합성과 당대사가 저하되어 잎부터 엽맥 주위가 황화 되며, 특히 과실이 급격히 커지는 비대기에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마그네슘 결핍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토양검정을 하여 균형 있는 토양 양분을 공급하고, 

 

 

 

 

전년도 발생정도에 따라 과실비대기인 7일 초부터 황산마그네슘 0.5 ~ 2% 액을 3회 이상 엽면시비를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