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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컨설팅

2026년 복숭아 수급 동향 및 전망

오늘을 살아 2026. 1. 28. 08:33

4.1. 수급 동향

4.1.1. 생산 동향

○ 복숭아 재배면적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5.3% 증가하여 2만 1,087ha까지 확대되었으나 이후 2021년까지 샤인머스켓으로의 품목 전환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음. 최근에는 조생종 신규 식재, 복숭아로의 품목 전환 등으로 2만 ha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복숭아 생산량은

2017년 22만 2천 톤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개화기 저온 피해, 여름철 가뭄 및 고온 등 이상 기후로 인한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2025년까지 연평균 2.4% 감소하였음.

 

 

 

2025년 복숭아 재배면적은

전년(2024년) 대비 0.7% 증가한 2만 437ha이었음. 유목면적은 품종 갱신과 신규 식재가 늘어 전년 대비 6.4% 증가하였으나 성목면적은 품종 갱신, 농가 고령화 및 노목화로 인한 폐원 등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하였음.

2025년 복숭아 생산량은

전년 대비 5.8% 감소한 18만 3천 톤 내외로 추정됨. 봄철 평균기온이 낮아 생육이 지연되었고, 여름철 마른장마로 조생종의 과비대(크기)가 부진하였음. 핵할, 기형과, 낙과 등 생리장해도 전년 대비 증가하였고, 열과와 일소(햇볕 데임) 피해도 많았음.

  - 다만 병해충은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감소하였고, 8월 이후 강수량 증가로 중만생종의 과비대는 회복되었음.

 

 

 

지역별 재배면적 비중은

  - 영남지역이 타 지역에 비해 복숭아 신규 의향이 높아 2025년 55.1%로 2020년 대비 3.8% p 중가 하였음.

  - 충청지역은 도시개발, 이상기후에 따른 폐원, 농가 고령화 등으로 재배면적 비중이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이며, 2025년 25.6%로 2020년 대비 4.6% p 감소하였음.

  - 강원지역은 기후 변화로 신규 과원이 늘어 2020년 대비 증가하였으나 농가 고령화 등으로 폐원이 많고, 복숭아 재배 적지가 많지 않아 최근 증가세가 정체되고 있음.

  - 경기지역은 5%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호남지역은 신품종 신규 식재 등으로 2020년 대비 소폭 증가하였음.

 

 

 

품종별 재배면적 비중을 살펴보면

2010년에서 2020년까지는 유모계 비중이 증가하고, 천도계 비중이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2020년 이후 유모계는 감소세로, 천도계는 증가세로 전환되었음. 천도계 주산지는 영남지역(경산, 영천)에 집중되어 있고, 최근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복숭아 신규 재배 의향이 높음. 또한 강원, 경기, 충청지역 일부 농가에서도 천도계 조생종으로의 품종 전환 및 신규 식재가 증가하고 있음. 2025년 기준 유모계 재배 비중은 전체 면적의 82.5%, 천도계는 17.5%로 추정됨.

 

 

 

4.1.2. 출하 및 가격 동향

복숭아 반입량은

개화기 저온 피해로 생산량이 줄었던 2023년을 제외하고, 2020년 이후 2만 6천 ~ 2만 8천 톤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도매가격은 2023년을 제외하고 2~3천 원/kg대를 유지하였음. 2025년 복숭아 반입량은 전년 대비 2.1% 감소하였고, 도매가격은 2.7% 상승4,769원/kg이었음. 여름철 수요 증가와 대체 과일, 과채 가격 상승(수박, 참외 등)으로 반입량 감소폭에 비해 가격 상승폭이 크게 나타남.

 

 

 

2025년 유모계 수확기(6~10월) 도매가격은

반입량이 증가(1.2%) 하였으나 수요증가로 전년 대비 12.9% 상승한 5,756원/kg이었음.

  - 6~7월 도매가격은 마른장마로 인한 출하 지연 및 과비대 부진으로 반입량이 감소(35.6%)하여 전년 대비 31.5% 상승한 6,593원/kg이었음.

  - 8~10월 도매가격은 과비대가 회복되며 반입량이 전년 대비 증가(28.9%) 하였으나 품질 향상과 대체 과일(사과, 배) 출하 지연으로 수요가 증가하여 전년 대비 0.9% 상승한 5,199원/kg이었음.

 

 

 

2025년 천도계 수확기(6~9월) 도매가격은

반입량 감소(1.2%)로 전년 대비 18.4% 상승한 3,769원/kg이었음. 

  - 6월 도매가격은 반입량이 증가(14.4%) 하였으나 대체 과일 과채(수박, 참외 등) 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9.9% 상승한 3,886원/kg이었음.

  - 7~8월 도매가격은 반입량 감소(10.4%)로 전년 대비 28.5% 상승한 3,546원/kg이었음. 

  - 9월 도매가격은 반입량이 증가하였으나 품질이 양호하였고, 대체 과일(사과, 배) 출하가 지연되어 전년 대비 11.5% 상승한 4,099원/kg이었음.

 

 

 

4.1.2.1. 복숭아 소비자 조사 결과

복숭아는 전통적으로 여름철을 대표하는 과일로 인식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봄과 겨울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음. 봄 하우스 복숭아와 겨울 복숭아(설아, 설리, 설도)는 여름 복숭아와 가격 경쟁을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맛과 우수한 품질로 고가에 거래되고 있음.

2025년 농업관측센터 소비자 조사 결과

봄 하우스 복숭아와 겨울 복숭아(설아, 설리, 설도)에 대해 '알고 있다'라고 응답한 소비자의 비중은 각각 41.1%, 27.2%로 '모른다'(각각 58.9%, 72.8%)는 응답보다 낮게 나타나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봄, 겨울 복숭아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음. 다만 겨울 복숭아에 비해 봄 복숭아에 대한 인지도는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남.

봄, 겨울 복숭아를 알고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들 중 봄 복숭아 '구매 경험이 있다'라고 응답한 소비자는 81.3%, 겨울 복숭아는 64.7%로 나타나 인지도에서 구매 경험으로 이어진 소비자도 봄 복숭아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남.

  - 한편 인지도는 30대 이하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실제 구매 경험으로 이어진 연령대는 4~50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인지도와 구매 경험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남.

전체 소비자 중 '향후 구매 의향이 있다'라고 응답한 소비자는 모두 70% 수준으로 높게 나타남.

 

 

 

봄, 겨울 복숭아에 대한 구입 만족도 조사 결과

두 시기 모두 '맛', '크기', '모양', '색깔', '식감'에서는 4점 내외로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반면 '가격'은 3.3점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남.

향후 구매 의향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최대 지불 의향 금액'을 조사한 결과

두 품목 모두 평균 5,800원/개 수준으로 현대 가격 수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남. 향후 구매 의향이 없는 소비자들은 '가격이 비싸서'(44.9%), '다른 제출 과일 구매'(32.5%),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아서'(9.2%)를 주된 이유로 응답하였음.

  - 따라서 향후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와 더불어 소비자가 수용 가능한 가격 수준으로의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됨.

 

 

 

 

4.2. 수급 전망

4.2.1. 2026년 전망

2026년 복숭아 재배면적은

전년(2025년)과 비슷한 2만 449ha로 전망됨.

  - 유목면적은 조생종으로의 품종 갱신 및 신규 식재가 증가하나 성목으로 전환되는 면적이 많아 전년 대비 0.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성목면적은 농가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노목화로 인한 폐원 및 품종 갱신으로 감소하나 유목에서 성목으로 전환되는 면적이 많아 전년 대비 0.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품종별로 유모계 재배면적은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 노목화 등으로 감소하나 천도계 만생종에서 유모계 조생종으로의 품종 전환과 타 품목(샤인머스캣 등)에서 복숭아로의 품목 전환이 이루어지면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 천도계 재배면적은 최대 주산지인 경산지역 면적이 소폭 증가하고, 강원, 경기, 충청지역 일부 농가에서 신비 등 천도계 조생종 신규 식재가 늘어 전년 대비 0.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지역별로 강원, 호남지역 재배면적은 전년과 비슷하나 조생종으로 품종 전환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경기, 충청지역 재배면적은 도시화, 이상기후 등으로 폐원이 늘어 전년 대비 각각 1.5%,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영남지역 재배면적은 조생종 신규 식재, 타 품목(샤인머스캣 등)에서 전환되어 전년 대비 0.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4.2.2. 중장기 전망

복숭아 재배면적은

2026년 2만 450ha에서 2023년 1만 9,816ha로 연평균 0.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성목면적은 유목의 성목화로 2028년까지는 증가하나 농가 고령화, 폐원 등으로 2035년 1만 5,000ha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유목면적은 품종 갱신, 신규 식재 등으로 2028년까지는 5,200ha 수준을 유지한 후 2035년까지 연평균 0.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복숭아 생산량은

2035년까지 19만 톤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유목의 성목화로 2031년까지는 소폭 증가하나 이후 재배면적이 줄어 감소추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됨.

  - 다만 기상에 따라 생산량 전망치는 변동될 가능성이 있음.

복숭아 1인당 소비량은

2025년까지 3.7kg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