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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병

역병의 초기증상이 비슷한 고추 뿌리썩음병

오늘을 살아 2017. 7. 28. 11:55

고춧잎이

약간 누렇게 변하면서

서서히 죽어가며

아랫잎이 시들면서

밑으로 처져서

역병의 초기 증상과 비슷한

고추 뿌리썩음병을 소개합니다.

 

고추 뿌리썩음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은

Fusarium oxysporum

입니다.

 

이 병원균은

주로 곁뿌리가 나온 부분으로

병원균이 침입하며,

병의 진전은 느린 편이지만

진전되면

고추 지제부의 둘레가 썩게 됩니다.

 

 

 

 

 

 

병든 부위를  PDA배지에 배양해 봅니다.

 

 

 

 

시들음병이나 뿌리썩음병을 일으키는

Fusarium 속은 

전형적인 토양전염성 병으로

방제가 어렵고,

전문적인 방제약제도 등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약제 방제보다는

다른 방제 방법으로

병 발생을 예방하여야 합니다.

 

병 발생이 심한 재배포장은

5년 이상 비기주식물로

돌려짓기를 해야 합니다. 

 

토양산도를 측정하여

토양산도를 pH 6.5. ~ 7.0이 되도록

석회질 비료를 뿌려주고,

 

토양선충이나 토양 미소동물이

뿌리를 가해하여 생긴

상처로 병원균이 침입하므로

해충의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미숙퇴비의 사용을 금하고,

비료 욕심을 버리고

적정한 비료량을 시비하여

염류 농도가 높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토양의 담수가 가능한 지역은

장기간 담수하거나

시설재배 하우스 내에서는

태양열 소독을 하여

병원균의 밀도를 낮추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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