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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M을 꿈꾸는 사람들
들깨 시들음병 본문
들깨 모종을 심은 후
들깨가 죽어 갑니다.
같은 날 심었는데도
띄엄띄엄 살아 있는
들깨의 생육이 차이가 납니다.
심하게 죽은 들깨와
병이 진행되고 있는 들깨를 뽑고,
병들어 죽어가는 들깨 옆 토양을
군데군데 채취하여
실험실로 가져 옵니다.
들깨의 뿌리와
줄기의 아래쪽 부근에서
갈변 되어 가는 것이 보입니다.
PDA배지에 배양을 해 봅니다.
들깨에서 시들음병을 일으키는
Fusarium oxysporum균이
배양되었습니다.
토양의 pH는
6.8 ~ 7.0 정도로
일반토양보다는 높습니다.
전기전도도는
4.0 ~ 4.5 ds/m 로
기준치인 0 ~ 2 이하를 훨씬 넘습니다.
Fusarium 균은
토양 수분의 불균형에 의해
식물체가 스트레스를 받아 약해질 때
침입을 많이 합니다.
따라서,
전기전도도가 높은 토양에서는
들깨가
수분공급에 지장을 받아
수분스트레스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올해는
그동안 가뭄을 해갈 하듯이
장맛비가 7월말까지 많이 내렸습니다.
일주일 후
다시 들깨 포장으로 나가 봅니다.
일주일 사이
들깨가 많이 자랐습니다.
다행히 노지 포장이라
올해 비가 꾸준히 많이 내려준다면
살아있는 들깨의 생육은 좋아지고,
염류농도가 낮아져서
전기전도도도 낮아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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