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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와 선충

오늘을 살아 2018. 4. 30. 11:58

 

오이가 시들어 간다고

연락이 왔어요.

 

농가분을

마을회관에서 만나서

농장을 방문했어요.

 

 

 

 

파종한 모판에서

오이가 짓물러 죽어가고 있네요.

 

 

 

 

지제부에서

병징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실험실로

황화되어 시들어가는 오이를 가져옵니다.

 

 

 

 

뿌리와 지제부가

갈변되어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짓물러 가고 있는 조직을 떼어

광학현미경으로 관찰해 봅니다.

 

 

 

 

선충이 물 속에서

헤엄을 치고 있어요.

 

선충은

물을 따라 이동을 하므로

옆에 있는 포트에까지

 선충이 감염되었는지 궁금해졌어요.

 

다시 농장을 방문하여

주변의 포트에서

 오이를 3 개체씩 샘플링을 해 봅니다.

 

 

 

 

그 옆에 있는 포트에서도

지제부가 갈변되어 있어요.

 

 

 

 

잎도 황화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선충이 관찰 됩니다.

 

 

 

 

오이 육묘 농가분은

지제부가 잘록해지므로

잘록병을 약을 사서 치셨데요. T.T

 

똑같은 병징이라고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다르니,

꼬~ 옥 정확한 진단을 받으세요.

 

육묘상에서

선충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깨끗한 상토를 사용하여 모종을 하고,

 

병에 걸린 포트는

제거한 후 소각하여

선충이 다른 포트로

 전반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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