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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M을 꿈꾸는 사람들
파좀나방 피해 본문
마늘밭으로
잎마름병 진단을 나갔다가
마늘잎에 식흔 흔적을 보았어요.
구멍을 슝~슝 뚫어 놓은 범인을 찾아서
마늘잎이 말린 부위에
꼭 ~ 꼭 숨어 있네요.
몸속에서 실을 토해
꼬치를 짓고 있네요.
고치 짓는 게
너무 힘이 들었나 봅니다.
짓다 말고는
마늘의 연한 속살을
얌~ 얌 식사 중입니다.
파좀나방은
나비목 파좀나방과 해충으로
유충은 머리가 담갈색이며
몸은 담록색입니다.
포장에서 피해 최성기는
8월 상순과 9월 중순에 많이 나타나며,
부화한 유충은
표피 만을 남기고
엽육을 갉아먹어
잎 끝부터 희게 되어 마르거나
잎에 불규칙한 짧은 흰 줄 또는
누런 반점이 생기며,
심하면 황백색으로 시들다 고사합니다.
처음 이러한 증상이 보이면
말고 있는 마늘잎 속에
어린 벌레가 숨어 있으므로
즉시 제거해 주세요.
마늘밭 옆 대파, 양파, 부추 등이
같이 심겨져 있을 경우,
같이 예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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