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M을 꿈꾸는 사람들

뿌리응애 피해 본문

해충

뿌리응애 피해

오늘을 살아 2018. 4. 10. 16:30

  오늘은

IPM연구회 4월 과제교육 날입니다.

 

매달 두 번째 월요일에 만나서

작물별로 재배기술과

종합적 병해충 관리를 공부하고 있지요.

 

수업자료를 준비하는 것은 고대지만

작물을 깊이있게

공부할 수 있어서 뿌듯해요.

 

연구회 모임이 있는 날에는

회원님들이

재배하는 작물에서

병으로 의심되는 시료를 가져옵니다.

 

아래의 사진은

포장에서 찍어온 사진입니다.

 

 

 

 

 

양파가

잎 끝이 시들면서 말라가고 있어요.

 

 

 

 

 

양파의 뿌리가 짓무르고

성한 뿌리가 하나도 없네요.

 

 

 

 

 

뿌리를 실체현미경으로

관찰해 봅니다.

 

 

 

 

 

뿌리응애가

뿌리 부근을 가해하여

양파가 짓물러져 있고,

뿌리를 통한 수분 흡수가 되지 않아

 양파가 말라 죽고 있어요.

 

 

 

 

 

뿌리응애는

마늘, 파, 양파 등 인경채소류와

백합, 튤립, 아이리스 등

구근 화훼류의 뿌리를 가해하여 부패시키고,

수확 후 저장 중에도 계속해서

저장 구근에도 피해를 주는 토양 해충입니다.

 

뿌리응애는

연작지 토양이나 구근 등에서 살다가

상처나 병든 부위, 고자리파리 등의 가해 부위에

모여들어 급격히 증식하여 구근을 썩게 합니다.

 

뿌리응애는

크기가 작아 밀도가 낮으면

육안 관찰이 어렵고,

토양 속에 서식하여

 예찰과 방제가 어려운 해충입니다.

 

따라서

뿌리응애의 방제하기 위해서는

종합적 병해충 관리를 하여야 하는데,

우선

다발생지에서는 연작을 피하고,

산성토양은 석회를 시용하여

토양산도를 교정하고,

응애 증식을 조장하는 미숙퇴구비를

시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종구(구근)를 소독할 때는

종구를 양파망 등에 담아서

물 한말(20L)에

 베노람 40g과 디메토유제 20ml를 섞은 소독액에

종구가 충분히 잠기게 하여

30 ~ 60분 침지하여

그늘에 말려서 파종하면

종자 전염되는 잎마름병과 선충, 응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요.

 

이때

소독액의 온도가

10 ~ 30도 정도가 유지되어야

종자소독 효과가 있어요.~ 

 

 

참고

 

채소 병해충 진단과 방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저

'해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뿌리응애와 마늘줄기선충  (0) 2018.04.23
사과 신초부위 진딧물  (0) 2018.04.12
교육의 효과  (0) 2018.03.19
시설하우스 내 긴털가루응애 발생  (0) 2018.03.15
총채벌레 피해 발생 보고  (0) 2018.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