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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M을 꿈꾸는 사람들
포도 눈따기는 게으름 본문
포도를 전정하고 나면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포도눈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포도 눈이 나오면 이들 눈은 양분을 서로 경쟁하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려고 어릴 때부터 서둘러서 눈따기를 하는 농가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어릴 때 눈따기가 좋다는 말을 듣고 어린 눈이 막 생기자마자 서로 비교를 하면서 서둘러 눈따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한 농가로부터 5엽기가 전개되도록 눈따기를 하고 있지 않아
왜 하지 않는 지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이 농장주분의 말씀에 따르면
어릴 때 눈따기를 하면 세력이 좋은 눈과 그렇지 못한 눈을 제대로 구분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너무 어릴 때 눈따기를 하면 옆의 눈을 건드리게 되고 이러면 어린 눈의 입장에서는 데미지가 큰 상처를 입게 된다고 설명해 주시네요.
그래서 눈이 나오고 어느덧 자란 5엽기 때부터 눈따기를 하는 게으름을 부린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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