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머스캣' 꽃이 안 피는 증상이 일본에서 발생했어요.

농민신문 2023년 4월 10일 기사에 따르면

일본에서 ' 샤인머스캣 ' 품종에서 꽃이 안 피는 이상징후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주산지 23곳 중 15곳에서 발생했으며, 일본원예농업연구소에서 원인을 찾는데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 포도꽃엔 꽃잎이 따로 없고,

암술과 수술을 감싸는 ' 화관(꽃부리) '이 벗겨진 상태를 개화한 것으로 보는데요. 이상증상이 발생한 나무는 개화시기를 맞아도 화관이 자연스럽게 벗겨지지 않고 녹색에서 갈색으로 변색되며, 증상이 심하면 꽃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화관이 달린 채 과실이 비대하는 경우도 있지만 크기가 커지지 않거나 형태가 고르지 않아 상품가치가 저하됩니다.

 

일본 농연기구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2017년부터 보고되었으며 ' 미개화증 ' 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병해충에 의한 것이 아닌 생리장해의 일종으로 보고 있지만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뚜렷한 공통점이 없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샤인머스캣 ' 품종은

2006년 품종등록된 이후 일본에서도 재배면적이 급격히 늘어나며 일본 내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은 포도로 야마나시현에서 ' 샤인머스캣 '을 재배하고 있는 나카야마 겐지 씨(51)는  <일본농업신문 >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이상 증상이 심한 송이를 잘라내고 나니 수입이 전년보다 40% 줄었다.

올해도 어떻게 될지 몰라 적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농민신문 2023년 4월 10일 자 인용

https://www.nongmin.com/article/20230410500510

‘샤인머스캣’ 꽃이 안핀다…일본서 이상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