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9/20 (3)
IPM을 꿈꾸는 사람들
포도가 착색이 오지 않아 수확을 못 하고 계속해서 나무에 매달아 놓고 있는 농장이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색이 오겠지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시간이 지나도 한 번 오지 않은 색은 다시 오진 않습니다. ㅠ.ㅠ오히려 포도열매는 꼭지마름병으로 쪼글거리고, 열과로 곰팡이가 피며, 과실을 탄력을 잃고줄기는 갈색으로 말라 가면서탈립이 일어납니다. 점점 상품가치를 잃어간다고 볼 수 있지요.열매도 열매이지만 나무에도 좋지 않습니다.내년도 양분전환기까지 써야 하는 저장양분을 만들지 못한 채겨울을 나게 되면동해 피해로 싹이 제대로 나오지 않게 되고,꽃이 피었어도 꽃떨이와 열매가 제대로 착과 되지 않은 알떨이로 이어지게 됩니다.이러한 이유로포도 수확을 더이상 늦추지 말아 주세요.!!!!!!
샤인머스켓 포도를 수확하는 시기가 돌아왔습니다. 샤인머스켓은 수확하여 봉지를 벗겨 내고, 예쁜 포장지로 재포장을 하게 되는데요. 이때 탈봉 과정에서 가루깍지벌레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가루깍지벌레 암컷 성충의 몸길이는 3 ~ 5mm로 몸은 전체가 흰색 가루에 덮여 있습니다. 가루깍지벌레는 약충과 성충이 잎, 가지, 과실을 가해하여 송이 속으로 들어가 흡즙 하는데 배설물로 인해 그을음병이 유발되어 과실의 상품가치를 떨어뜨리게 됩니다. 4월 하순 ~ 5월 상순경에 부화한 약충은 줄기 밑이나 잎에서 서식하다가 나중에는 과실로 이동하여 봉지 안에서 서식(?)을 하는 대담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봉지 안에서 자리를 잡은 가루깍지벌레 성충은 약제가 직접 닿지 않으므로 방제가 어렵게 됩니다. 그래서 봉지를 싸..
사과값이 금값에 이어 다이아값으로 둔갑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 초에 언론을 떠들썩했던 " 사과 금값 " 논란에 정부는 서둘러 2024년 산 햇사과가 출하되면 공급량이 충분하여 시장 사과 값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사과농사가 정부의 전망이 무색하게 " 조중생종의 착과수에 많아 평년 수준 이상 생산되어 평년 수준 생산이 전망되어 사과 생육이 양호해 생산량 확보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이 맛 좋은 사과를 충분히 드실 수 있을 것 ' 으로 예측하였고, 다만 병해충,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여 사과 생산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올해의 날씨는 사과 안정 생산에 부정적으로 탄저병 등 병해충 발생, 고온에 의한 일소 피해과, 착색불량으로 사과의 생산량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