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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M을 꿈꾸는 사람들
11월 26일에 강풍으로 시작된 폭설 피해의 흔적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래없는 11월의 폭설~!!!! 뉴스에서는 117년 만에 온 폭설이라고 하는데요. 포도나 사과, 배 등을 재배하는 과수원에서는 까지나 까마귀 등과 같은 조수 피해를 막기 위해 방조망을 설치합니다. 이러한 방조망이 농업현장에서는 매우 유용한 시설물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하게 이번 폭설 피해를 키운 주범이 되었습니다. 방조망의 그물 위에 쌓인 눈은 일반적으로 건설인 경우 그 틈새로 빠져서 쌓이지 않거나 그 양도 많지 않아 보통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내린 습설은 쌓이면서 녹게 되고 녹은 눈은 얼게 되어 얼음빙수가 되면서 그 이후 쌓인 눈을 그대로 쌓이고 또 쌓이게 하면서 그 무게가 ~ ㅠ.ㅠ 눈이..
사과 농장을 다녀보다 보면 아직 수확을 끝내지 못한 과수원이 많아요.올해는 사과의 착색이 잘 오지 않아 색이 온 사과를 먼저 따고, 아직 오지 않은 사과는 나중에 따다 보니, 미처 수확을 끝내지 못했다고 하네요. 사과나무 아래에 너무나 멀쩡한 사과가 뒹굴고 있어 사과를 주워서 살펴보기로 해요. " 왜 멀쩡한 사과가 바닥에 있죠? "사과가 알아서 떨어진 거라고 하네요. 사과의 꼭지가 마르면서 떨어진 낙과입니다. 사과도 익을때가 지나면 떨어지게 되는데요. 앞 면은 너무나 멀쩡하지만 뒷면은 햇볕에 데어서 갈색으로 화상을 입은 것 같아요. 떨어진 사과를 보면서 올 한해도 " 사과도 많이 힘들었겠구나 "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화성시 과수 스마트팜 농장 환경과 스마트팜 장비 관리를 위한 현장컨설팅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방문할 농장은 화성시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농장으로 후지, 홍로 등을 재배하고 있는 과원입니다. 방문했을 때 미처 따지 못한 사과가 나무에 달려 있어" 왜 아직 수확을 끝내지 못했나요? "라고 여쭙자" 올해 이상 고온으로 사과 재배에 온도에 높아 착색이 오지 않은 과일을 실험삼에 달아 두고 있다네요."사과 재배가 점점 쉽지가 않네요. ㅠ.ㅠ 이곳 농장은 2023년 농촌진흥청 사업으로 품목별 데이터 확산 보급사업을 받아 과수 스마트팜 농장에 입문을 하셨습니다. 농장에는 환경을 모니터링하는 센서류(토양수분, EC, 기온, 습도, 엽온센서, 유량계)와 물과 양분을 자동으로 줄 수 있는 관수, 관비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