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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채벌레 피해 발생 보고

오늘을 살아 2018. 3. 7. 20:09

농사의 절반 농사는

육묘라고 하지요.

 

고추 씨앗을 싹을 틔워서

포토에 심은 후

뿌리가 내리기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어떤 농가분이

포토에 옮겨심은 고춧잎이

 쭈글거리고 죽어간다고

포트 채 들고 실험실을 방문하셨어요. 

 

 

 

 

 

 

 

또 다른 품종의 포트는

증상이 조금 더 심합니다.

 

 

 

 

 

 

 

고춧묘를 조심스럽게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해 봅니다.

 

현미경에서

고추의 어린 잎을 가해하는

총채벌레의 유충이 보입니다.

 

 

 

 

고추가 포트에 심겨지기를 기다렸다가

총채벌레가 활동을 시작했나 봅니다.

 

다행히 TSWV 간이킷트 진단에서는

바이러스가 음성으로 진단되었어요.

 

2016년 3월에

화성시농업기술센터 특화농업팀

IPM실험실이 문을 열었는데요.

 

IPM실험실 진단 대장을 들추어 보면,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가

2016년 3월 21일에 첫 발생이 보고되었고,

2017년 3월 24일에 진단 보고가 있어요.

 

따라서,

총채벌레가 활동을 개시하였으므로

올해도 3월 20일경 전후로

농가에서 바이러스병 발생이 될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러므로

고추 육묘를 하시는 농가분들은

육묘온실에 한냉사를 설치하여

육묘 온실 내로 성충의 유입을 막고,

하우스 내 발생한 잡초를 제거하여 주세요.

 

끈끈이트랩을 육묘한 포토에 가까이 설치하여

총채벌레 예찰을 강화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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