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효과

    교육의 효과~^^

 

제목이 거창한데 ~ ㅎ

 

IPM연구회를 육성 지도하고 있어요.

 

화성시 로컬푸드매장에 납품하는

열혈 여성농업인 7명이

현재 활동하고 있어요.

 

로컬푸드의 특성 상

화성시에서 자라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도시지역인

동탄, 봉담, 향남에 있는 

로컬푸드매장에 출하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주로 출하를 하는 품목이

채소류 인데요.

 

매달 둘째 주 월요일에 만나서

작목에 대한 재배기술과

종합적 병해충 관리법을 공부하고,

로컬푸드 출하 정보 등을 공유하고 있어요.

 

이 분들을 위해

매달 PPT자료와

IPM실천사항을 자료로 만들어

교육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식물병 전공인 저도

작물의 생리와 재배법을

많이 알아가고 있어요.

 

작년에는

끈끈이 트랩을 나누어 주면서

포장에 설치한 후

예찰을 하라고 말씀을 드렸어요.

 

그랬더니

끈끈이트랩을 구매하셔서

겨울철 봄동을 재배하는 하우스에 설치해 두고

연구회 3월 과제교육 때

가져오셨어요.

 

까만 유성매직으로

잡힌 배추좀나방의 개체수를 세어 보아요~

 

모두 22마리~

 

성충 한 마리당

평균 산란수가 100 ~ 200마리 이므로

총 2,200 ~ 4,400마리의 개체수를 유살 시켰네요.

 

간혹 트랩에 유인된

파리류도 있어요.

 

 

 

 

배추좀나방은

앞날개는 흑회갈색 또는 담회갈색이고

날개를 접었을 때

등 쪽 중앙에

유황백색의 다이아몬드형 무늬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배추좀나방의 유충은

무, 배추, 양배추 등

배추과 식물의 잎을 가해하며,

 

세대 기간이 짧아

번식 속도가 빠르고

발생량이 많아 큰 피해를 줍니다.

 

겨울(12~2월)의 월평균 기온이

0도 이상이 되는 지역에서는 월동이 가능하며

7도 이상의 온도에서

발육과 성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겨울철 봄동을 재배하는

시설하우스에서 월동하면서

잎을 가해하여

작은 구멍을 뚫어 상품성을 없게 만들었어요.

 

배추과 시설채소을 연중재배하면

연중 발생하고

약제 저항성이 쉽게 발달하므로

동일한 약제를 연속해서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IPM연구회원님 처럼

끈끈이트랩 설치수를 늘려서

성충을 유살 함으로써 개체수를 줄이고

 

배추과가 아닌 다른 작물로

돌려짓기를 권해드렸어요.

 

 

참고

 

삼고 해충학 이론과 응용, 향문사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

https://ncpms.rda.go.kr/npms/ImageSearchInfoR4.np?detailKey=H00000481&moveKey=ZR1FJ0002&queryFlag=V&upperNm=%EC%B1%84%EC%86%8C&kncrCode=VC021004&kncrNm=%EC%96%91%EB%B0%B0%EC%B6%94&nextAction=%2Fnpms%2FImageSearchDtlR4.np&finalAction=&flagCode=S&sPriyCl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