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참깨 흰가루병 발생

여름 뙤약볕이 지나자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네요. 

 

가을의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니

참깨에 흰가루병이 많이 발생합니다.

 

흰가루병은

잎에서 흰색의 균총이 원형으로 나타나고,

 

 

 

 

심해지면

잎 전체가 밀가루를 뿌려놓은 듯한

특유의 표징을 볼 수 있어요.

 

 

 

 

 

 

흰가루병은

잎에 흰가루의 균사체가 뒤덮게 되고

오래되면 잎이 조기 낙엽 되거나

후기 생육이 불량하여

임실률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흰가루병원균은

활물기생균으로 배양되지 않으므로

 

현미경을 통해서

관찰해 보면,

 

 

 

 

분생포자경에 끝에 달린

분생포자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들 분생포자는

타원형, 무색이고 단세포로이며

연쇄상으로 배열되어 있어

 

바람이나 작은 충격에 의해

쉽게 떨어져

다른 건전한 잎으로 전반 됩니다.

 

 

 

 

참깨 흰가루병원균(Oidium sesami)은

자낭각이나 균사체의 월동하여

1차 전염원이 되므로

 

병든 잎은 제거하여 소각하고,

질소질 비료를 과다 사용을 피하며,

통풍이 잘 되도록 밀식하지 않아야 합니다.

 

흰가루병은

건조한 경우 발생이 심하므로

낮에 관수하여 습도를 높여주고,

 

잎 표면에

작은 흰가루 균사체의 표징이 보이는

발병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