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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병

아스파라거스 곰팡이병

오늘을 살아 2018. 9. 28. 18:58

서양채소인 아스파라거스가

외식산업의 발달로

우리나라 식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요즘 재배농가가 많아지고 있어요.

 

아직 재배기술이

보편화되지 않아

시행착오를 겪으시는

농가분이 계신 듯합니다.

 

그리고

아스파라거스병에 대해

연구가 많이 되지 않아서

 

병이 발생하여도

무슨 병인지?

방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시는 것 같아요.

 

IPM연구회 회원님이

몇 해 전부터

아스파라거스를 기르고 계신다고 하네요.

 

아스파라거스 모종을 사다 심었는데

재배기술은 미처 습득을 못하여

관리가 엉망입니다.

 

아스파라거스에 대해

한참 흥미를 붙이고 있던 제가

하우스에 잠깐 들러서

병든 시료를 채취해 오기로 합니다.

 

 

 

 

아스파라거스 줄기에 생긴

적갈색 병반이 무척 궁금해지는데요.

 

PDA, WA에 배양해서 길러 봅니다.

 

 

 

 

적갈색 병반을 보이는 병원균은

 

아스파라거스 검은무늬병(Cercospora blight)으로

병원균은

Cercospora asparagicola 입니다.

 

처음 병징은

습도가 높은 기간에

땅가 가까이나 

이랑 근처 낮은 부위에서 나타나며

 

병징은

작고, 방추형이며,

바늘 모양의 잎과 잔가지 위에

적갈색을 가진 황갈색 내지

 회색의 병반을 형성합니다.

 

곰팡이 포자들은

병반 위에서 형성되며

바람이나 비에 의해 전반 됩니다.

 

6~8월 강우량과 습도에 의해

병 발생이 많아지며,

 

병은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진전되는 경향이 있으며,

 

조기 낙엽에 의해

봄철 수확량을 감소시키고

crown의 세력을 떨어뜨려서

 아스파라거스 수명을 감소시킵니다.

 

그러나

1년생 아스파라거스는

Cercospora blight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스라파거스 곰팡이병에

대한 약제가 전무한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종합적 병해충 관리가 필요한데요.

 

우선

유기물을 충분히 넣어

식물체를 튼튼하게 기르며,

 

아스파라거스 잎은

점적관수나 고랑관수를 통하여

잎이 항상 건조 상태가 되도록 관리하며,

 

외국에서는

바람에 의한 자연건조를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남북방향으로

아스파라거스를 심기도 합니다.

 

 

또 다른

 병든 아스파라거스 병징을 관찰해 봅니다.

 

이번에는

방추형의 병반이 아니라

줄기 마름을 보입니다.

 

아스파라거스의 줄기마름병인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 시료도

PDA와  WA에 배양해 보기로 합니다.

 

 

 

 

배양 결과

아스파라거스 탄저병(Colletotrichum sp.)으로

진단합니다.

 

 

 

 

이번에도

 아스파라거스 탄저병에 대한

자료를 찾기가 어렵네요.

 

아스파라거스 탄저병에

등록된 약제도 없어

살균제 방제보다는

종합적 병해충 관리가 절실합니다.

 

검은무늬병과 같이

유기물을 충분히 넣어서

식물을 튼튼하게 기르고,

 

통풍이 잘 되도록

전지와 전정을 해주며,

스프링클러에 의한 관수보다는

점적관수하여

잎이 항상 건조되도록

관리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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