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M을 꿈꾸는 사람들

정부에서 보급하는 볍씨 소독방법 본문

비생물적인 요인

정부에서 보급하는 볍씨 소독방법

오늘을 살아 2020. 3. 30. 09:49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진달래, 개나리 등

봄꽃이 지천에 피고 있는

봄날 입니다.

 

이제

농부들의 손길도

점점 빨라지는 농사철이

시작이네요.

 

벼농사도

이제부터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데요.

 

튼튼한 모 기르기를 위한

볍씨 소독법을 알려 드릴게요.

 

볍씨 소독은

크게

일반농가들을 위한 약제침지소독법

친환경 재배를 위한 온탕소독방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농가에서 사용하는 방법은

정부에서 보급하는 벼보급종을 신청하면,

농협을 통해서

각 농가로

소독약을 묻힌 볍씨가 배달이 됩니다.

 

정부가 보급하는 소독종자는

소독이 완료된 것이 아니라

살균제를

벼 껍질에 묻혀 놓은 상태이므로

 

 

반드시

적정온도에 침지하여야

완벽한 소독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정부보급종 소독방법은

종자 한 포(20kg) 당 물 40L를 기준으로

물 온도 30도에서 48시간 동안

침지해야하는데,

 

이때

온도를 일정하게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볍씨발아기 사용을 권장합니다.

 

볍씨도

포대째 넣지 말고,

망사포대(종자망)에 옮겨 담은 후

담가야

약제가 잘 스며들 수 있습니다.

 

 

소독종자 소독 시

주의할 사항은

 

 

1. 물로 씻어낸 후 침지하거나

흐르는 물에 포대째 담그는 경우

소독약제가 씻겨나가

소독효과가 없습니다.

 

2. 자가채종한 일반종자를

보급종과 같은 용기에 침지하면

침지과정에서 2차감염으로

병이 확산될 수 있으니

같이 침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3. 침지 할 때

종자망이 겹치지 않게

눕히지 말고,

세워서

볍씨 공간을 확보하여

종자를 소독해야 합니다.

 

 

4. 물온도가 20도 미만일 때

낮은 온도에서는

약제가 종자 내부로

침투가 되지 않아

방제효과가 낮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5. 살충제는

처리되어 있지 않으므로

농가에서는

별도로 구입하여

물 20L를 기준으로

희석해 주면 됩니다.

 

6. 종자에 묻혀진 살균제와

살충제 약제 혼용 시

약해가 없는지 확인 후

사용약제 설명서를 숙지하여

희석배율을 꼬옥 준수하여야 합니다.

 

 

- 자료 출처 - 

 

국립종자원

- 벼 보급종 소독, 미소독 종자 구분 방법 안내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