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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갤러리

게으른 농부 Vs 부지런한 농부

오늘을 살아 2020. 11. 28. 13:54

 

우리 집에는

게으른 농부와  부지런한 농부가 있었어.

 

 

게으른 농부는

바로 나~

 

 

그리고 부지런한 농부는

바로

이 분(?)들 이십니다.

 

 

 

 

 

 

게으른 농부인

나와 달리

 

매일 밭에서

거친 유기물을 분해해서

 

토양과 잘 섞어서 만든

분변토를

몸 밖으로 배출해 내지요.

 

 

 

 

  이게 바로

우리집 부지런한 일꾼

지렁이 농부님께서

배출하신 분변토 흙탑입니다.

 

 

지렁이는 생긴 것이 징거럽다는

외모 편견과 달리

 

 

흙을 살리고 기름지게 하는

'지구의 청소부',

'환경 파수꾼' 이라고 불려요.

 

 

지렁이 분변토는

흙 속에 산소를 공급하고,

빗물이 잘 스며들도록 하여

 

 

 토양 보수성, 배수성,

 통기성이 뛰어나게 하며,

 

 

지렁이는

땅 속 깊이 흙을 파헤치고 다녀 

뿌리의 활착에 도움을 주고,

토양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분변토에는

유용한 미생물이 다량 서식하고 있어

토양 유해균의 발생과 번식을 억제하고,

 

 

식물 성장에 필요한 요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우리 집 부지런한 농부님들이

왜 대단하신 지

아시겠지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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