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포도주 양조용 청수 재배기술

1993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백포도주 양조용 품종인 " 청수 " 품종은 씨가 없고, 와인으로 만들었을 때 투명하고 아름다운 색을 띠며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청수포도는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달달하고 새콤한 맛과 특히 화이트 와인으로 양조하였을 때 과일향과 높은 당도, 산뜻한 산미의 조화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내한성이 뛰어나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으며 병해충에 강해 재배가 비교적 쉽고 수량이 많이 나오는 품종으로, 한국형 와인으로 개발 출시되는 제품의 원료로 공급되어 안정적인 수요처를 가지고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청수품종을 재배 중인 과원을 찾아 과수 현장컨설팅을 다녀왔습니다.

 

 

 

 

얼핏 보면 캠벨포도 재배처럼 비가림하우스에서 웨이크만식으로 재배하고 계시는데 문제가 뭘까요????

 

 

 

 

청수품종은 내한성이 강하다고 알고 있는데....

눈이 발아하지 않은 가지가 많다고 하네요. ㅠ.ㅠ

 

 

 

 

산밭에서 심은 과원 옆으로 산에서 내려오는 물길이 지나고 있습니다. 비닐에 덮여있는 토양은 요전에 내린 비 때문인지 옆또랑으로 흘러고 있는 물길 때문인지 축축하고, 잡초발생이 잘 되고 있습니다.

 

습해의 영향을 많이 받아 도로가 쪽의 청수는 괜찮지만 산 쪽으로 피해가 심한 편으로 습해의 피해를 막기 위해선 산림과 농경지 사이에 물고랑을 크게 치고, 비닐을 걷은 후 관리기로 중앙의 흙을 걷어 나무 아래쪽으로 복토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