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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포토스토리 라이터 (91)
IPM을 꿈꾸는 사람들
귀 뚫은날과 귀 빠진 날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포토스토리 라이터
2022. 1. 22. 09:57
고아가 된다는 것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포토스토리 라이터
2022. 1. 1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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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에는 매바위가 있다. 평소에는 물에 잠겼다가 썰물이 되어 물이 빠지면 걸어서 들어가 매바위를 볼 수 있다. 제부도 매바위 가까이 가서 보면 바닷물이 들락거리면서 깎긴 침식의 흔적을 볼 수 있다. 파도에 다듬어진 세월의 흔적이다. 무심한 듯 하루가 아무 한 일없는 것처럼 흘러가도 긴 세월을 돌아보면 무언가가 이루어져 있다는 걸 깨달았다.
포토스토리 라이터
2022. 1. 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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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잔잔한 바다 매섭고 세차게 불던 바람이 없는 한동안은 너무도 따뜻한 봄날씨 같은 날 바다가 너무나도 다른 모습을 보인다.
포토스토리 라이터
2021. 12. 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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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어머니는 콩을 불려서 메주를 쑤셨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막 익은 콩을 퍼먹고는 배탈이 났다. 콩과 함께 찐 고구마는 참 맛있었다. 다 익은 콩은 비닐푸대 넣고 발로 밣아서 네모 모양으로 만들었다. 따뜻한 아랫목에 두고 이불을 덮어놓으면 푸른색 곰팡이가 생기면서 냄새가 났다. 어머니가 살아 계실 때 기억들이 오늘 새록새록 생각이 난다. 길을 가다 매달려 있는 메주를 보니 옛날에 퍼먹던 콩 맛이 떠올랐다. 참 기억은 그때 맛을 생생하게 떠올리게 한다. 엄마가 보고 싶다.... .
포토스토리 라이터
2021. 12. 11.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