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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포도에서 발생한 착과 불량 본문
최근 들어 포도 캠벨얼리의 착색이 되지 않아 많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캠벨포도 착색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자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착색 불량이란 과일이나 채소 등의 표면 색깔이 고르게 나타나지 않은 현상을 말하며, 이는 일조량 부족, 과다한 착과량, 질소 과다, 수분 부족 또는 과다 등이 착색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조사 현황
○ (착색 불량 및 과수 피해 우려)
- 캠벨 포도 재배농장에서 착색불량 증상을 보이며, 착색불량으로 인해 숙기가 왔음에도 수확을 하지 않아 과숙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
과숙 포도를 수확하지 않을 경우 탈립, 열과, 열매 쪼글거림 등의 문제 발생
○ (일시 수확 작업 어려움 예상)
- 과원 내 착색이 잘 된 과실과 군데군데 착색이 되지 않은 과실이 혼재하여 일시 수확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
○ (상품과 생산 감소 및 농가소득 급감)
- 착색이 불량한 과실을 수확할 경우 상(上)품과 생산이 어려워 농가소득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
○ (지역과 농장별로 피해정도가 상이)
- 농장관리가 잘 된 농장과 그렇지 못한 농장과의 착색불량 피해 정도가 상이하여 포도나무 수세 관리에 따른 내부적인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보임
□ 착색불량 내부적 원인 분석 및 대책
○ (원인) 적정 착과량보다 과다 착과된 경우 피해 발생이 큼
- 결과지 세력이 약한 가지에 2송이씩 착과한 농장에서 피해가 큼
- 과다착과로 인한 T/R률(지상부 Top과 지하부 Root의 비율) 불균형으로 인한 양수분 부족
○ 지속적인 강우로 인한 건전한 잎수가 확보되지 않아 광합성 양분 부족
- 갈색무늬병, 일소피해 잎이 다발생한 농장에서 피해가 큼
광합성 → 당 생산 → 색소전구체 + 당 → 안토시아닌 → 착색
- (대책)
- 과숙되지 않도록 수확시기에 맞춰 적기 수확
- 착색이 불량하거나 상품성이 없는 과실은 조기에 제거하여 내년도 저장양분 확보
- 철저한 알솎기로 송이 크기 조절(400g을 넘지 않도록 알솎기)
- 나무 수세에 맞는 적정한 착과량 준수(1.5송이/신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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