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M을 꿈꾸는 사람들
정부에서 보급하는 볍씨 소독방법 본문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진달래, 개나리 등
봄꽃이 지천에 피고 있는
봄날 입니다.
이제
농부들의 손길도
점점 빨라지는 농사철이
시작이네요.
벼농사도
이제부터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데요.
튼튼한 모 기르기를 위한
볍씨 소독법을 알려 드릴게요.
볍씨 소독은
크게
일반농가들을 위한 약제침지소독법과
친환경 재배를 위한 온탕소독방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농가에서 사용하는 방법은
정부에서 보급하는 벼보급종을 신청하면,
농협을 통해서
각 농가로
소독약을 묻힌 볍씨가 배달이 됩니다.
정부가 보급하는 소독종자는
소독이 완료된 것이 아니라
살균제를
벼 껍질에 묻혀 놓은 상태이므로
반드시
적정온도에 침지하여야
완벽한 소독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정부보급종 소독방법은
종자 한 포(20kg) 당 물 40L를 기준으로
물 온도 30도에서 48시간 동안
침지해야하는데,
이때
온도를 일정하게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볍씨발아기 사용을 권장합니다.
볍씨도
포대째 넣지 말고,
망사포대(종자망)에 옮겨 담은 후
담가야
약제가 잘 스며들 수 있습니다.
소독종자 소독 시
주의할 사항은
1. 물로 씻어낸 후 침지하거나
흐르는 물에 포대째 담그는 경우
소독약제가 씻겨나가
소독효과가 없습니다.
2. 자가채종한 일반종자를
보급종과 같은 용기에 침지하면
침지과정에서 2차감염으로
병이 확산될 수 있으니
같이 침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3. 침지 할 때
종자망이 겹치지 않게
눕히지 말고,
세워서
볍씨 공간을 확보하여
종자를 소독해야 합니다.
4. 물온도가 20도 미만일 때
낮은 온도에서는
약제가 종자 내부로
침투가 되지 않아
방제효과가 낮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5. 살충제는
처리되어 있지 않으므로
농가에서는
별도로 구입하여
물 20L를 기준으로
희석해 주면 됩니다.
6. 종자에 묻혀진 살균제와
살충제 약제 혼용 시
약해가 없는지 확인 후
사용약제 설명서를 숙지하여
희석배율을 꼬옥 준수하여야 합니다.
- 자료 출처 -
국립종자원
- 벼 보급종 소독, 미소독 종자 구분 방법 안내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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